북한강 뷰카페 “라온숨 카페” | 심야까지 즐기는 힐링, 층별 매력 탐방기
힘든 한 주를 마무리하고 온전한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떠난 북한강 드라이브. 그 길의 끝에서 마주한 ‘라온숨 카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었습니다. 이름처럼 편안한 숨을 불어넣어 주는, 완벽한 힐링의 공간이었죠. 북한강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명성이 자자한 이유를 온몸으로 느끼고 온 생생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차부터 완벽,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별세계
주말 드라이브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바로 주차 아닐까요? 라온숨 카페는 여러 곳에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두어 시작부터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주차 관리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차를 대고 들어선 순간, 압도적인 공간감과 따뜻한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우드 인테리어와 곳곳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 그리고 통창 너머로 펼쳐진 북한강의 풍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층마다 새로운 여행, 오감만족 공간 탐험
라온숨 카페는 무려 5개의 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진 북한강 대형카페입니다.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각 층마다 고유의 컨셉과 매력을 담아내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카페를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1층: 싱그러운 식물원 속 휴식
1층에 발을 들이면 마치 잘 가꿔진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잎사귀가 큰 이국적인 식물들이 가득해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죠. 통창 너머로는 야외 정원이 보이고, 그곳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최고의 명당이 될 것 같았습니다. 실내에 놓인 빈백에 몸을 맡기니, 초록 식물과 햇살 속에서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2층 & 그 이상: 갤러리와 아늑한 눕방 공간
위층으로 올라가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마루바닥으로 된 좌식 공간과 푹신한 빈백이 있는 공간은 그야말로 ‘눕방’의 성지였습니다. 힘든 한 주를 보낸 저와 아내는 나란히 누워 리뷰를 쓸 만큼 편안함 그 자체였죠. 3층에는 홍익대학교 출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공간이 있어 예술적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대화를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통창으로 마주하는 북한강의 파노라마
라온숨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코 모든 층에서 즐길 수 있는 압도적인 북한강 뷰입니다. 전면이 유리 통창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 앉든 시원하게 펼쳐진 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유유히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활기찬 에너지를 얻고, 밤에는 강물에 비친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에 낭만적으로 취할 수 있죠. 가만히 강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힐링이 됩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 라온숨의 시그니처 메뉴
아름다운 공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맛이죠. 라온숨은 북한강 베이커리카페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하고 훌륭한 맛의 메뉴들을 자랑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다는 다른 손님의 말처럼, 베이커리 종류도 업그레이드되고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까지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더군요.


인생 커피를 만나다: 솔트크림라떼 & 쑥크림라떼
이곳에 온다면 시그니처 커피는 꼭 마셔봐야 합니다. 제가 주문한 ‘솔트크림라떼’는 부드러운 크림 아래 아인슈페너처럼 커피가 자리한 메뉴인데, 단짠단짠한 매력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한 잔을 비우자마자 바로 한 잔 더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죠. 함께 맛본 ‘쑥크림라떼’ 역시 향긋한 쑥 향과 달콤한 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어서 왜 많은 사람들이 인생 커피로 꼽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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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베이커리 천국
커피와 함께 즐길 베이커리 종류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깔끔한 맛의 빵들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커피와 완벽한 페어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스콘에 솔트크림라떼의 크림을 살짝 찍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이 조합,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셋이서 너무 많이 시켰나 걱정했지만, 순식간에 접시를 비울 정도로 모든 빵이 맛있었어요.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매력적인 라온숨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저녁 늦게 방문했는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통창 너머 북한강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죠. 무엇보다 라온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늦은 영업시간입니다. 평일에는 새벽 1시, 주말에는 무려 새벽 3시까지 문을 열어두어 야근 후 데이트를 하거나 늦은 밤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덕분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머물다 올 수 있었어요.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 금남리 카페 라온숨
라온숨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 친구들과의 수다 등 어떤 목적의 방문객이라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1, 2층은 키즈존으로 운영되어 아이들이 숲속 느낌의 공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그 외에는 노키즈존으로 분리되어 있어 각자의 시간을 존중받으며 쉴 수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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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드라이브의 완벽한 마침표, 라온숨 카페
우연히 들렀지만 이제는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곳, 있는 곳이 곧 내가 주인공이 되는 마법 같은 공간이 바로 라온숨 카페였습니다. 아름다운 북한강 뷰는 물론이고, 층마다 다른 매력적인 공간,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누릴 수 있는 여유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분위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은 사랑이자 정답입니다.
북한강을 대표하는 뷰 맛집, 연인 또는 아름다운 북한강 뷰를 바라보며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금남리 카페입니다. 다음엔 꼭 낮에 방문해서 1층 야외 자리에 앉아 물멍을 즐겨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