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날, 따뜻한 공간에서의 특별한 저녁 식사를 꿈꾸며 이천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1987 루프탑라운지. 몽환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갖춘 곳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출발했지만, 한 리뷰처럼 네이버 지도가 아닌 다른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은은한 조명이 공간을 부드럽게 감싸고,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페 같기도 하고, 음식점 같기도, 바 같기도 한 독특한 분위기가 묘하게 매력적이었다. 넓찍한 좌석 간 간격 덕분에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에, 오늘 저녁은 분명 특별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칵테일부터 피자, 파스타, 샐러드까지 다양한 메뉴 구성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무엇을 먹어야 후회하지 않을까? 행복한 고민 끝에, 감바스 알 아히요와 쉬림프 피자, 그리고 하몽 샐러드를 주문했다. 신랑과의 주말 데이트를 기념하며 칵테일도 한 잔씩 곁들이기로 했다. 메뉴를 고르고 나니,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 아래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가 더욱 감미롭게 느껴졌다.
가장 먼저 감바스 알 아히요가 테이블에 놓였다. 마늘 향이 코를 찌르는 듯하면서도 식욕을 자극했다. 통통한 새우가 올리브 오일에 잠겨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바게트 빵을 오일에 듬뿍 찍어 새우와 함께 먹으니, 입 안 가득 풍미가 퍼져 나갔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맛이었다.

다음으로 쉬림프 피자가 나왔다. 듬뿍 올라간 치즈가 먹음직스러웠다.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도우가 페스츄리처럼 바삭해서 기존 피자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조각, 두 조각 먹다 보니 어느새 피자 한 판을 뚝딱 해치웠다.
마지막으로 하몽 샐러드가 나왔다. 신선한 채소와 짭짤한 하몽의 조화가 훌륭했다.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다. 특히 하몽의 짭짤한 맛이 칵테일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샐러드까지 모두 비우고 나니, 배가 불렀지만 기분 좋은 포만감이 느껴졌다.
식사를 마치고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았다. 아쉽게도 날씨가 쌀쌀하여 루프탑을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탁 트인 전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칵테일 한 잔을 기울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실내 분위기도 충분히 훌륭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향했다. 직원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한 미소로 응대해주셨다.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으니, 음식 맛이 더욱 좋게 느껴졌다. 가게를 나서는 순간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987 루프탑라운지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분위기, 맛, 서비스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았다. 특히 이곳의 페스츄리 피자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바삭한 도우와 듬뿍 올라간 치즈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칵테일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987 루프탑라운지를 강력 추천한다.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도 좋지만,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훌륭하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메뉴 구성 덕분에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루프탑은 파티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여름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티를 즐기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파티 용품을 챙겨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도 있었다.

1987 루프탑라운지는 이천에서 잊지 못할 맛과 분위기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덕분에, 저녁 식사 후에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음에는 꼭 날씨 좋은 날 루프탑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겨봐야겠다. 이천 맛집 1987 루프탑라운지에서의 낭만적인 저녁 식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