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함에 빠져드는 원종동 디저트 성지, 트렌드나우에서 맛보는 특별한 달콤함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원종동 골목길을 걸었다. 오늘 나의 목적지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저트 가게, ‘트렌드나우’다. 맛집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직접 맛보는 건 처음이라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가게 이름처럼, 지금 가장 핫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은 점점 빨라졌다.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난 아담한 가게, 작지만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달콤한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아늑한 공간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사장님의 밝은 미소는 첫인상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탕후루 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두바이 쫀득 쿠키를 메인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는 트렌드나우.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단연 ‘두바이 쫀득 쿠키’였다. 카다이프 실타래를 듬뿍 덮은 겉모습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의 조화가 궁금해졌다. 오리지널 맛 외에도 말차, 초코 등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두바이 쫀득 쿠키 포장
선물하기에도 좋은 깔끔한 포장

고민 끝에 오리지널 두바이 쫀득 쿠키와 함께 ‘공룡알’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디저트도 주문했다. 포장 용기 겉면에는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냉장 보관 후 15분 정도 두었다가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팁이었다. 이런 작은 배려에서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맛보기 위해 포장을 뜯었다. 겉은 바삭한 카다이프로 덮여 있었고, 안에는 쫀득한 쿠키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환상적인 식감에 감탄했다. 바삭함과 쫀득함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은은한 피스타치오 향이 풍미를 더했다. 과하게 달지 않아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함께 사 온 ‘공룡알’은 겉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었고, 안에는 쫀득한 찹쌀떡과 견과류가 들어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쫀득한 식감 덕분에 씹는 재미도 쏠쏠했다.

트렌드나우에서는 탕후루도 판매하고 있었다. 딸기, 귤, 포도 등 다양한 종류의 탕후루가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탕후루는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고 대체당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전에 탕후루 가게였다가 지금의 디저트 전문점으로 변신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가게 한쪽에는 구슬 아이스크림 기계도 놓여 있었다. 알록달록한 구슬 아이스크림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탕후루와 구슬 아이스크림의 조합이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트렌드나우는 단순히 디저트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었다. 이곳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공간이었다. 사장님은 유행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가게 안에는 스탠다드 푸들 강아지도 함께 있었다.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트렌드나우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디저트를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방문했을 때는 ‘두쫀쿠’라고 불리는 두바이 쫀득 쿠키가 품절이었다는 것이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다는 후기를 익히 봐왔지만, 늦게 방문한 탓에 결국 누드볼만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집에 있는 마시멜로우를 녹여 직접 두쫀쿠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트렌드나우의 또 다른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요즘 두바이 초콜릿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트렌드나우에서는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다. 넉넉하게 들어간 카다이프와 얇은 초콜릿 코팅은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

더 맛있게 먹는 법 안내문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부 후기에서는 피스타치오 맛이 약하다거나 너무 달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적당하다고 느꼈다. 겉에 코코아 가루가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오히려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트렌드나우는 친절한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사장님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트렌드나우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알 수 있었다. 맛있는 디저트,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이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다. 앞으로도 트렌드나우는 원종동을 대표하는 디저트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에는 꼭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두쫀쿠를 맛봐야겠다. 그리고 다른 디저트들도 하나씩 정복해 나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가게 한 켠을 장식한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

트렌드나우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듯했다. 입가에 번진 미소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특별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트렌드나우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분명 잊지 못할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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