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바다를 향해 달리는 길,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오늘은 왠지 달콤한 게 당기는 날. 얼마 전부터 눈여겨봤던 일광의 작은 디저트 가게가 떠올랐다. 이름도 귀여운 ‘두쫀쿠’. 쫀득한 두바이 쿠키, 바로 그거였다. 그래, 오늘만큼은 복잡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달콤한 행복에 푹 빠져보자.
가게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를 반겼다. 아늑한 공간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공간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그런지, 한쪽 벽면에는 귀여운 곰돌이 인형들이 장식된 트리 그림이 걸려 있었다. 마치 동화 속 작은 집에 들어온 듯한 기분. 테이블 위에는 빨간 체크 무늬의 테이블보가 덮여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두쫀쿠’였다. 두바이 쫀득 쿠키라니, 이름부터가 벌써 쫀득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그 외에도 휘낭시에, 마들렌, 쿠키 등 다양한 구움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커피, 라떼, 에이드 등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라는 솔티드 크림 라떼와 레몬 마들렌, 그리고 당연히 두쫀쿠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가게를 둘러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직접 만드신 듯한 구움 과자들이 진열된 쇼케이스에는 앙증맞은 곰돌이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투명한 케이스에 담긴 두쫀쿠 위에도 곰돌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이 보였다. (Image 3, 5, 6, 7) 포장 패키지에도 곰돌이 캐릭터가 사용된 걸 보니, 사장님이 곰돌이를 참 좋아하시는 듯했다. 기다리는 동안, 창밖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이런 게 바로 소소한 행복이겠지.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솔티드 크림 라떼는 크림이 정말 듬뿍 올려져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레몬 마들렌은 은은한 레몬 향이 코를 간지럽혔고, 두쫀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보이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먼저 솔티드 크림 라떼를 한 모금 마셔봤다. 달콤 짭짤한 크림과 부드러운 라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단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나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달콤해서 좋았다.
다음은 레몬 마들렌.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레몬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마들렌의 식감도 훌륭했다. 역시, 마들렌 맛집이라는 평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두쫀쿠를 맛볼 차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쿠키의 식감이 정말 최고였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왜 사람들이 두쫀쿠, 두쫀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디저트를 먹는 동안,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왔다. 대부분 동네 주민들인 듯했는데,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어떤 손님은 두쫀쿠를 미리 예약해놓고 찾아가기도 하고, 또 다른 손님은 회사 동료들에게 선물할 구움 과자를 포장해 가기도 했다. 이 곳은 단순히 디저트를 파는 곳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자 사랑방 같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혼자 조용히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때, 혹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Image 4) 맛있는 디저트와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다음에는 다른 구움 과자들도 맛봐야겠다. 특히, 회사 동료들이 맛있다고 칭찬했던 휘낭시에는 꼭 먹어봐야지.
기분 좋게 디저트를 먹고 가게를 나섰다. 따뜻한 햇살이 나를 감싸 안았고, 귓가에는 잔잔한 음악 소리가 맴돌았다. 오늘, 나는 일광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했다. 쫀득한 두쫀쿠처럼, 달콤한 하루를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말차 라떼도 새롭게 선보이는 듯했다. 달콤한 말차 라떼는, 너무 뜨겁지 않게 제공되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는 후기도 보인다. 프랜차이즈 카페 대신, 저렴하고 맛있는 동네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실제로, 이 곳은 가격 대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게다가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맛있는 디저트는 물론, 친절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특히, 사장님은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나도 모르게 기분 좋아지는 곳.
조용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혹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때,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인테리어도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중간중간 포인트를 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덕분에, 맛있는 디저트 사진은 물론,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곳이다.
두쫀쿠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들이 몰릴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나도 다음에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겠다. 쫀득한 두쫀쿠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니까.
일광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쫀득한 두쫀쿠와 향긋한 커피,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분명, 잊지 못할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일광 주민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곧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의 매력을 알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맛있는 디저트와 친절한 서비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강력한 무기니까. 나 역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예정이다. 쫀득한 두쫀쿠를 먹으면서, 힘든 하루를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 곳은 단순한 디저트 가게가 아닌,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맛있는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의 미소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위로가 된다. 만약 당신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곳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마음속에도 작은 행복이 피어날 것이다.
두쫀쿠는, 내게 단순한 디저트 가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맛있는 디저트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곳이 일광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동네 명소로 자리 잡기를 응원한다. 그리고 나 역시, 변함없이 이 곳을 찾아, 쫀득한 두쫀쿠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