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약속이 있던 날, 늘 가던 곳 말고 좀 특별한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NS에서 우연히 보았던 ‘울루울루’라는 레스토랑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었지. 망설임 없이 바로 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시간을 기다렸다.
레스토랑에 가까워질수록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드디어 울루울루 앞에 도착! 그런데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평범한 건물 외관에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옆쪽으로 돌아가니 숨겨진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밖에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졌다. 어두운 조명 아래 라탄 소재의 조명갓이 은은하게 빛나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을 더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정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독특한 이름의 메뉴들이 가득했다.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 ‘뽈뽀’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잠시 후, 기다리던 뽈뽀가 나왔다.
Image 7에서 보았던 뽈뽀의 모습은 정말 예술이었다. 윤기가 흐르는 문어 다리가 접시 위에 놓여 있고, 그 옆에는 병아리콩 샐러드와 소스가 함께 나왔다. 문어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정말 놀라웠다. 쫄깃한 문어와는 전혀 다른, 마치 치즈를 씹는 듯한 부드러움이었다. 병아리콩 샐러드도 신선하고 맛있었고, 소스와의 조화도 훌륭했다.

파스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면은 쫄깃했고, 소스는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특히, 이곳의 파스타는 너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친구들과 모임을 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 등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울루울루의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울루울루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이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성수동에서 특별한 분위기 맛집을 찾는다면, 울루울루를 강력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재방문 의사 200%!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봐야겠다.
며칠 후, 친구와 함께 울루울루에 다시 방문했다. 첫 방문 때 뽈뽀의 감동을 잊을 수 없었기에, 이번에는 플래터 메뉴를 주문해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로 했다.
잠시 후, 거대한 플래터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Image 4와 Image 5에서 보았던 것처럼, 플래터는 정말 푸짐했다. 문어, 고기, 치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들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마치 보물 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베큐 포르게타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는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껍질 부분은 특히 바삭해서, 마치 과자를 먹는 듯한 식감을 냈다. 멕시칸 치킨 몰레는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었고, 차돌 필라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문어 뽈뽀는 역시나 훌륭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은 여전했고, 함께 나온 병아리콩 샐러드와 소스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친구 역시 뽈뽀의 맛에 감탄하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플래터에 함께 나온 엔다이브 샐러드는 신선하고 상큼했다. 쌉쌀한 엔다이브와 달콤한 소스의 조합은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었고, 다른 요리들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Image 2에서 보았던 로제 파스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진한 로제 소스는 정말 훌륭했고, 면은 쫄깃했다. 다만, 간이 조금 센 편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플래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듯이 불렀다. 하지만, 디저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곳의 치즈 케이크는 양도 많고 퀄리티도 훌륭하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다.
치즈 케이크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부드러운 크림 치즈와 촉촉한 시트의 조합은 환상적이었고, 달콤한 맛은 지친 하루를 위로해주는 듯했다. 친구와 나는 치즈 케이크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가게를 나섰다.
울루울루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Image 6에서 볼 수 있듯이, 레스토랑 곳곳에는 독특한 조형물과 식물들이 놓여 있어, 마치 정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은은한 조명은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주었고, 덕분에 친구와 나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다. 주문을 받을 때부터 음식을 서빙할 때까지, 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다.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울루울루는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울루울루에 방문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울루울루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수동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울루울루처럼 독특하고 특별한 곳은 흔치 않다. 울루울루는 내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해주었고,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다.
이번에는 혼자 울루울루를 찾았다. 평소 궁금했던 메뉴들을 하나씩 정복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오늘은 Image 3에서 언뜻 보았던 가지튀김과 와인 한 잔을 곁들여 보기로 했다.

바삭하게 튀겨진 가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튀김옷은 얇고 가벼웠고, 가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있었다. 함께 나온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했는데, 가지튀김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레드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인상적이었다. 가지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었고,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었다. 와인과 가지튀김의 조합은 정말 훌륭했고, 혼자서 조용히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혼자 식사를 하면서, 울루울루의 분위기를 더욱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와인 잔을 기울이며,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잊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울루울루는 혼자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혼자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싶거나,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울루울루에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울루울루는 내게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선물해주는 곳이다. 맛있는 음식과 멋진 분위기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해준다. 앞으로도 나는 울루울루를 자주 방문하여, 맛있는 음식과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성수동에 이런 멋진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