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청리단길 에서 만난 인생 맛집 스굿바의 행복한 브런치

오늘은 1월 1일, 특별한 새해 첫날을 맞아 친구와 함께 굴포천역 근처, 청리단길에 숨겨진 보석 같은 브런치 맛집, ‘스굿바(SPREAD GOOD VIBES)’를 찾았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었는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늑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따뜻한 조명 아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은 귀를 간지럽히는 듯했고, 마치 오래된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가게 안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따뜻한 분위기의 스굿바 내부
따뜻한 분위기의 스굿바 내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파스타, 떡볶이, 치아바타, 토스트, 파니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루꼴라 애플 브리 치아바타’를 찜해둔 상태였다. 친구 역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우삼겹 떡볶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잠시 고민 끝에, 나는 루꼴라 애플 브리 치아바타와 자두 에이드를, 친구는 우삼겹 떡볶이와 커피를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특히, 당근라페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다는 꿀팁을 알려주셔서 바로 추가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가게 안을 둘러보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창밖으로는 푸르른 나무들이 보여 답답한 마음을 덜어주었다. 특히, 창가 자리는 햇살이 잘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창가 자리에 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 한쪽에는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도 있었다.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메뉴를 고르는 시간
메뉴를 고르는 시간

잠시 후,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자두 에이드가 나왔다. 컵에 담긴 자두 에이드는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졌다. 한 모금 마셔보니, 자두의 달콤함과 탄산의 청량감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어서 더욱 좋았다.

로제 리가토니 파스타
로제 리가토니 파스타

이어서, 내가 주문한 루꼴라 애플 브리 치아바타가 나왔다. 큼지막한 치아바타 빵 위에 신선한 루꼴라와 사과, 브리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빵 사이에는 햄과 채소가 가득 들어 있었다. 곁들여 나온 당근라페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치아바타를 한 입 베어 무니, 빵의 쫄깃함과 루꼴라의 신선함, 사과의 아삭함, 브리 치즈의 부드러움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브리 치즈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의 치아바타는 정말 빵 자체가 예술이다.

루꼴라 애플 브리 치아바타
루꼴라 애플 브리 치아바타

친구의 우삼겹 떡볶이 역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떡볶이 위에는 우삼겹이 듬뿍 올려져 있었고, 떡볶이 안에는 쫄깃한 떡과 어묵,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친구는 떡볶이를 한 입 먹어보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떡볶이 소스가 우삼겹과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낸다고 했다. 특히, 떡볶이 안에 들어 있는 치즈와 매쉬 포테이토가 떡볶이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해준다고 칭찬했다. 나 역시 떡볶이를 맛보았는데, 정말 친구의 말처럼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 중 최고의 맛이었다.

맛있는 우삼겹 떡볶이
맛있는 우삼겹 떡볶이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재료들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느껴졌다. 특히,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는 우리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었다. 사장님은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메뉴에 대한 궁금증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아보카도 토스트
아보카도 토스트

우리는 깨끗하게 비운 접시를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맛있었던 떡볶이 국물에 빵을 추가해서 싹싹 긁어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다음 메뉴를 위해 참기로 했다. 다음 메뉴는 바로 프렌치토스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위에 바나나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슈가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었다. 메이플 시럽을 뿌려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특히, 빵의 부드러움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이곳의 커피는 바닐라빈을 사용해서 그런지, 향이 정말 좋았다.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서는 길, 사장님께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셨다. 덕분에 새해 첫날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얻을 수 있었다. 스굿바는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곳이었다. 특히, 모든 메뉴에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스굿바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스굿바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다음에 부평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다시 스굿바를 찾아야겠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맛보면서, 이곳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보고 싶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테라스 자리에서 브런치를 즐겨보고 싶다. 스굿바는 나에게 단순한 맛집을 넘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부평에서 브런치 맛집을 찾는다면, 스굿바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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