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 송년회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가 감도는 요즘, 특별한 케이크를 찾기 위해 평택 고덕으로 향했다. 트윈케이크. 이곳은 단순한 디저트 가게가 아닌, 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공간이라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다. 4년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트윈에서 주문한다는 단골손님부터, 아이가 매일 먹고 싶어 한다는 후기까지, 트윈케이크에 대한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과연 어떤 매력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와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아늑한 공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꾸며져 있었다. 빨간 코를 가진 루돌프와 반짝이는 트리 장식이 눈에 띄었고, 벽에는 손님들이 남긴 감사 메시지와 사진들이 가득 붙어 있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직원분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한 인사에 추위도 잊은 채 따뜻함이 느껴졌다. “어떤 케이크를 찾으시나요?”라는 질문에, 나는 미리 생각해둔 디자인을 설명하며 주문 제작을 문의했다.

트윈케이크는 주문 제작 케이크로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원하는 디자인과 맛을 상세하게 상담해주셨고, 나만의 개성을 담은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손님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들어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라는 사장님의 말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나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디자인을 요청드렸다. 두 분의 사진을 보내드리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귀여운 캐릭터를 케이크 위에 올려달라고 부탁드렸다. 또한,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오레오 크림을 필링으로 선택하여 맛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케이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며칠 후, 드디어 케이크를 픽업하러 가는 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트윈케이크 매장에 들어섰다. 쇼케이스 안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굴뚝 모양의 산타 케이크와 귀여운 진저맨 케이크가 눈에 띄었다. 뚜껑을 여는 순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칠 것만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파스텔 눈썹과 볼터치, 앙증맞은 산타 모자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모습이었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케이크를 마주하는 순간!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모습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부모님 캐릭터는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오레오 크림은 달콤한 향기를 풍겼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케이크는 처음이에요!” 나의 감탄에 사장님은 환한 미소로 답해주셨다. 트윈케이크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맛에도 진심인 곳이라고 한다. 당일 생산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빵이 퍽퍽하지 않고, 크림 또한 느끼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께 케이크를 보여드리자, 두 분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특히 어머니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며 연신 사진을 찍으셨다. 아버지 역시 “이런 예쁜 케이크는 처음 받아본다”며 감동하신 표정이었다. 촛불을 켜고 결혼기념일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오레오 크림이 입안 가득 퍼졌다. 빵은 촉촉하고 크림은 부드러워,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부모님 역시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케이크를 먹는 내내, 부모님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 결혼 당시의 에피소드부터 서로에게 느꼈던 첫인상까지, 이야기꽃을 피우셨다. 트윈케이크 덕분에,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 트윈케이크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고 행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트윈케이크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곳은 평택에 있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에 매달 케이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장애인 이용자분들의 생일파티에 케이크를 보내주시고, 직원들이 방문할 때도 항상 반갑게 맞아주신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선물로 느껴진다”는 후기처럼, 트윈케이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곳이었다.
트윈케이크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맛있는 케이크와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따뜻한 나눔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평택 고덕에서 특별한 케이크 맛집을 찾는다면, 트윈케이크를 강력 추천한다.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등 어떤 날에도 트윈케이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줄 것이다. 다음 기념일에는 어떤 디자인의 케이크를 주문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