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대 앞 힙스터들의 아지트, 사창동에서 만난 인생 타코 맛집

어느 평일 저녁, 퇴근 후 친구와 함께 충대, 그중에서도 요즘 핫하다는 사창동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며칠 전부터 눈여겨봐 둔 작은 멕시칸 음식점, ‘레이지먼치클럽’.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니, 툭, 하고 튀어나온 듯한 힙한 분위기의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 기대감을 안고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귓가를 때리는 힙합 음악. 쿵, 쿵, 울리는 베이스 소리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어두운 조명 아래, 벽면을 가득 채운 그래피티와 네온사인, 곳곳에 놓인 힙한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와, 분위기 미쳤다”는 친구의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인테리어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 곳곳에서 느껴졌다. 마치 외국 어느 뒷골목의 힙한 아지트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펼쳤다. 타코, 피자, 윙,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다. 타코 종류만 해도 쉬림프, 비프, 핫치킨 등 여러 가지.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땐, 역시 베스트 메뉴를 선택하는 게 진리 아니겠어? 첫 방문이니만큼, 가장 인기 있다는 타코 플래터와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했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시원한 생맥주 두 잔도 함께 주문했다.

주문 후, 가게를 더 둘러봤다. 벽 한쪽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고, 힙합 뮤직비디오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조명 덕분에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손님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으로 보였다. 다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신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나도 괜스레 어깨가 들썩거렸다.

타코 플래터
다채로운 맛의 향연, 타코 플래터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던 타코 플래터가 나왔다. 뜨겁게 달궈진 팬 위에 각종 재료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 새우, 닭고기, 양파, 피망 등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또띠아와 소스도 함께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타코 플래터 재료
취향따라 만들어 먹는 재미

따끈한 또띠아 위에 스테이크, 새우, 닭고기를 듬뿍 올리고, 양파와 피망, 소스까지 더해 나만의 타코를 만들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특히, 불향 가득한 스테이크는 육즙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었다. 새우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고, 닭고기는 부드러웠다. 다양한 소스 덕분에 질릴 틈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었다. 친구도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
두툼한 스테이크가 올라간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

타코를 정신없이 먹고 있을 때,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가 나왔다. 네모난 모양의 피자 위에 두툼한 스테이크가 듬뿍 올려져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다. 특히, 스테이크의 풍미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느끼할 틈 없이 입맛을 돋우는 맛.

피자 한 조각을 들어 올리니, 치즈가 쭉 늘어졌다. 뜨거울 때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친구는 “내가 먹어본 피자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다. 나도 정말 동감했다. 타코도 맛있었지만, 피자는 정말 인생 피자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먹음직스러운 피자
피맥은 진리!

맛있는 음식에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니, 정말 행복했다. 쉴 새 없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들을 해치웠다. 가게 안에는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했더니, 곧바로 노래가 나왔다.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힙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공간이었다.

타코
건강한 맛의 타코

다 먹고 나니, 배가 정말 불렀다. 하지만,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다. 싹싹 비운 접시를 보니, 괜히 뿌듯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음식은 입에 맞으셨어요?”라는 질문에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피자가 최고였어요”라고 답했다. 사장님은 환하게 웃으시며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가게를 나서면서, 친구와 함께 “여기 진짜 좋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힙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다. 특히, 타코와 피자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앞으로 사창동에 올 일이 있다면, 무조건 ‘레이지먼치클럽’에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술
다양한 종류의 술이 준비된 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레이지먼치클럽’에서의 기억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그땐 꼭 하이볼도 함께 마셔야지. 사창동에서 인생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다. 혹시 충대 근처에서 힙한 분위기의 맛집을 찾고 있다면, ‘레이지먼치클럽’을 강력 추천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총평:

* 맛: ★★★★★ (타코, 피자 모두 최고! 특히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는 인생 피자!)
* 분위기: ★★★★★ (힙스터들의 아지트 같은 힙한 분위기)
* 가격: ★★★★☆ (가성비 좋은 가격)
* 서비스: ★★★★★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분들)

추천 메뉴: 타코 플래터, 필라델피아 비프 스테이크 피자, 생맥주, 하이볼

콰트로 치즈 피자
콰트로 치즈 피자도 놓치지 마세요!

꿀팁:

* 신청곡 서비스를 이용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해보세요.
*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혼술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 다양한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귓가에는 여전히 힙합 음악이 맴도는 듯했다. 오늘 밤은 ‘레이지먼치클럽’에서 들었던 음악들을 들으며 잠들어야겠다. 청주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다. 다음에는 꼭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와야지.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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