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풍경 속 달콤한 위로, 증평 벨포레에서 찾은 커피 맛집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웅장한 산세와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벨포레 리조트로 향했다.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하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졌다. 목적지는 벨포레 안에 자리 잡은 투썸플레이스였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덕분에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셔틀에서 내려 카페로 향하는 짧은 순간, 주변 풍경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나지막한 단층 건물은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고,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했다. 마치 숲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느낌이랄까.

벨포레 리조트 입구의 모습
벨포레 리조트, 붉은색 건물이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한 온기가 온몸을 감쌌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져 있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 보였다. 은은한 조명 아래,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화로운 풍경 그 자체였다.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 내부 전경
넓고 쾌적한 공간,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메뉴를 살펴보니 커피, 라떼, 빙수, 뱅쇼 등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 토스트 등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뱅쇼였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뱅쇼 한 잔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하지만 커피 맛집이라는 명성을 확인하고 싶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창밖 풍경을 감상했다. 눈 덮인 산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특히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는 더욱 압권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겨울이라 테라스 문이 닫혀 있었지만, 실내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
눈 덮인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드디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첫 모금을 마시는 순간,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깔끔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왜 이곳이 커피 맛집으로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커피와 함께 달콤한 케이크도 맛보고 싶어 쇼케이스를 살펴보았다.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스크림 케이크였다. 하지만 오늘은 기본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어 뉴욕 치즈 케이크를 선택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뉴욕 치즈 케이크
커피와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하는 뉴욕 치즈 케이크

뉴욕 치즈 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 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달콤함과 쌉쌀함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을 음미하며,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카페 내부에는 디즈니 쁘띠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었다. 앙증맞은 디자인의 텀블러는 키링처럼 달고 다닐 수도 있다고 하니,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 나도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꾹 참았다.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 내부
넓은 테이블 공간이 인상적이다.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다. 특히 눈 덮인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벨포레 리조트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부 방문객들이 직원들의 친절함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방문했을 때는 특별히 불친절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모든 고객에게 더욱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더욱 완벽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리조트 내에 위치한 특성상 음료가 일회용 컵에 제공된다는 점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에서 바라본 풍경
탁 트인 시야,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풍경

마지막으로, 이곳은 벨포레 목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맛있는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특히 아이스크림 라떼 대신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마셨다는 후기를 참고하여, 다음 방문 시에는 꼭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맛봐야겠다.

벨포레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에서 느꼈던 여유와 평화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커피,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함께하는 이곳은 진정한 쉼터였다. 증평 지역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 이곳은 분명 최고의 맛집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투썸플레이스 벨포레점 외부
밤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다.
커피와 음료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추위를 녹여준다.
벨포레 리조트 풍경
리조트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투썸플레이스 메뉴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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