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AK플라자에서 만난 중식 맛집, 이송학 명장의 짜장면 서사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었다. 광명 AK플라자에 있는 중식 맛집, ‘중식명장이송학’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평소 중식을 즐겨 먹는 나에게 이곳은 이미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다. 특히 이송학 명장의 짜장면은 꼭 한번 맛봐야 한다는 이야기에,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이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서자,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중식명장이송학’은 쇼핑몰의 번잡함과는 동떨어진, 차분하고 세련된 공간이었다. 넓은 홀과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에도 적합해 보였다.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룸에는 실링팬이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깔끔하고 넓은 홀 좌석
깔끔하고 넓은 홀 좌석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짜장면을 필두로 짬뽕, 탕수육 등 다채로운 중식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깐풍기, 유산슬, 고추잡채 등 고급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어, 제대로 된 중식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민 끝에 나는 기본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다. 그리고 탕수육 맛집이라는 소문을 익히 들어 찹쌀 탕수육도 함께 주문했다.

주문 후, 따뜻한 자스민차가 먼저 나왔다. 은은한 향이 입안을 감돌면서 긴장을 풀어주었다. 곧이어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짜사이, 단무지, 양파가 깔끔하게 담겨 나왔는데, 특히 짜사이는 짭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테이블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고, 반찬 리필도 셀프로 가능해서 좋았다. 넓은 매장에서 직원을 부르기 죄송할 때가 있는데, 그런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짜장면이 나왔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 면발 위에 오이채가 살포시 얹어져 있었다. 짜장 소스는 춘장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정통 짜장의 맛이었다. 면을 한 젓가락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고, 뒤이어 짜장 소스의 깊은 맛이 느껴졌다. 너무 달기만 한 짜장이 아니라, 춘장의 구수한 맛이 살아있는 짜장면이라 더욱 좋았다.

윤기가 흐르는 짜장면
윤기가 흐르는 짜장면

이미지 속 짜장면은 그 윤기부터가 남달랐다. 면발은 탱글탱글 살아있는 듯했고, 짜장 소스는 진하고 깊어 보였다. 실제로 맛을 보니,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그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짜장 소스에 잘게 썰어 넣은 돼지고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더해주었고, 양파의 달콤함이 춘장의 짭짤함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곧이어 짬뽕이 나왔다. 붉은 국물 위에 푸짐하게 올려진 해산물이 인상적이었다. 홍합,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고, 신선한 야채들도 듬뿍 들어있었다. 국물을 한 모금 맛보니,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텁텁함 없이 시원한 국물은 속을 확 풀어주는 듯했다. 면발 역시 쫄깃했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특히 알곤이가 신선하고 듬뿍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

해산물이 푸짐한 짬뽕
해산물이 푸짐한 짬뽕

짬뽕 국물은 정말 깊고 시원했다.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감칠맛과 야채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얼큰한 짬뽕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은 하나같이 신선했고, 쫄깃한 면발은 국물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찹쌀 탕수육이 나왔다. 뽀얀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은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였다. 탕수육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했는데, 탕수육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탕수육을 한 입 베어 무니, 바삭한 튀김옷 안에서 쫄깃한 찹쌀이 느껴졌다. 돼지고기 역시 신선하고 부드러웠다. 특히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겉바속쫄 찹쌀 탕수육
겉바속쫄 찹쌀 탕수육

찹쌀 탕수육은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다. 튀김옷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으며, 찹쌀의 쫀득함이 씹는 재미를 더했다. 탕수육 소스는 너무 시거나 달지 않고, 적당한 균형을 이루어 탕수육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탕수육 위에 뿌려진 채 썬 야채들은 신선함을 더해주었고, 탕수육과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뿌려진 탕수육의 모습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후식으로 딸기 샤베트가 나왔다. 상큼한 딸기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었다. 디저트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중식명장이송학’에서는 식자재의 신선함이 느껴졌다.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은 싱싱했고, 탕수육에 사용된 돼지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러웠다. 짜장면의 야채 역시 신선함이 느껴졌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매장의 청결 상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테이블은 깨끗하게 닦여 있었고, 바닥에도 먼지 하나 없이 깔끔했다. 식기류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주문을 받을 때부터 음식을 가져다줄 때까지, 항상 친절한 미소로 응대해 주었다.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한 번은 가족 모임으로 방문했을 때, 매장이 다소 더웠다. 에어컨 대신 작은 선풍기만 가동되고 있어 쾌적한 식사를 즐기기 어려웠다. 또한, 추가로 주문한 탕수육은 처음 나왔던 탕수육과는 달리 밀가루 반죽이 두꺼워 아쉬웠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중식명장이송학’은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맛있는 음식, 쾌적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었다. 특히 이송학 명장의 짜장면은 꼭 한번 맛봐야 할 메뉴였다. 광명 AK플라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중식명장이송학’에서 맛있는 중식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 특히 유산슬과 깐풍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재방문 의사 200%다.

다시 찾고 싶은 맛
다시 찾고 싶은 맛

광명역 인근에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중식명장이송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넓은 룸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주차도 편리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기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광명에서 인생 짜장면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딸기 샤베트
후식으로 제공되는 딸기 샤베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매장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매장
깔끔한 테이블 세팅
깔끔한 테이블 세팅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
춘장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짜장면
춘장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짜장면

Author: adm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