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추억이 피어나는, 의정부 감성 디저트 맛집에서 맛보는 인생 수플레

드디어 와봤다. 앤앤드. 의정부에서 수플레로 명성이 자자한 곳. 며칠 전부터 퐁신한 수플레 팬케이크가 어찌나 간절하게 먹고 싶던지, 드디어 오늘 그 갈망을 해소하러 나섰다.

문을 열자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아늑한 조명 아래,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밖은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었지만, 카페 안은 온기로 가득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한가운데 큼지막한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반짝이는 조명들이 마치 작은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트리 장식 덕분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나는 기분이었다. 마치 내가 크리스마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수플레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한참을 고민했다. 플레인 수플레, 티라미수 수플레, 딸기 수플레… 다 맛있어 보여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가장 인기 있다는 티라미수 수플레와, 상큼한 오로라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수플레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에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다. 맛있는 수플레를 맛볼 수 있다면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주문 후, 카페 내부를 좀 더 둘러보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였다. 2층은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은은한 조명 아래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나도 다음에는 혼자 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라미수 수플레 팬케이크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눈으로도 즐거운 티라미수 수플레의 아름다운 플레이팅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티라미수 수플레가 나왔다. 쟁반 위에 놓인 수플레의 모습은 정말이지 예술이었다. 몽글몽글한 수플레 위에는 티라미수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코코아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었다. 앙증맞은 크기의 녹색 잎이 포인트로 장식되어 있었다. 마치 작은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함께 나온 오로라 청포도 에이드도 비주얼이 훌륭했다. 청량한 에이드 색깔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진을 몇 장 찍고 드디어 수플레를 맛볼 시간. 포크로 수플레를 살짝 건드려보니, 정말 퐁신퐁신했다. 마치 구름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 달콤한 티라미수 크림과 쌉쌀한 코코아 파우더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수플레와 함께 나온 커피 크림은 마치 숨겨진 보물 같았다. 처음에는 그릇인 줄 알고 무심코 잡았다가, 달콤한 크림에 깜짝 놀랐다. 부드러운 수플레와 쌉싸름한 커피 크림의 조합은 정말 훌륭했다.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커피 크림이 잡아주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티라미수 수플레 팬케이크의 클로즈업 샷
코코아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티라미수 수플레의 섬세한 디테일

오로라 청포도 에이드도 정말 맛있었다. 청포도의 상큼함과 탄산의 청량함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수플레의 달콤함과 에이드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했다.

수플레를 먹는 동안, 카페 안에는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왔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학생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카페를 즐기고 있었다. 앤앤드는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는 물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간인 것 같았다.

어느새 수플레 한 접시를 뚝딱 비워냈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고 싶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향했다. 직원분은 여전히 친절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주셨다. 계산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직원분께서 작은 선물을 하나 건네주셨다.

“저희 카페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작은 선물은 바로 수제 쿠키였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선물에 감동했다. 앤앤드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졌다.

카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따뜻했다. 앤앤드에서 맛있는 수플레를 먹고,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은 덕분일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앤앤드에서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퐁신퐁신한 수플레의 식감, 달콤한 티라미수 크림의 맛, 아늑한 카페 분위기, 친절한 직원분들의 미소…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앤앤드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나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특별한 공간이었다.

바나나 브륄레 수플레와 음료의 조화
달콤한 바나나 브륄레와 부드러운 수플레의 환상적인 만남

조만간 다시 앤앤드를 방문해야겠다. 다음에는 플레인 수플레와 흑임자 라떼를 먹어봐야지. 그리고 카페 마당에 있다는 귀여운 고양이 커플도 꼭 만나봐야겠다. 앤앤드는 나에게 앞으로도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줄 것 같다. 의정부에서 최고의 디저트 맛집을 찾는다면, 앤앤드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딸기 수플레의 사랑스러운 모습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딸기 수플레

수플레는 12시 30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하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밤 늦게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새벽 감성을 느끼며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앤앤드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음료 메뉴
수플레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다양한 음료들

앤앤드에서의 행복한 경험 덕분에, 나는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앤앤드는, 나에게 단순한 카페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서, 앤앤드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나가야겠다.

사랑스러운 딸기 수플레
입안 가득 퍼지는 딸기의 향긋함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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