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굽는 울산 명촌 맛집, 평화김해뒷고기에서의 향수 가득한 식도락 여행

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야, 명촌에 뒷고기 진짜 맛있는 집 있는데, 한번 가볼래?” 뒷고기라는 단어에 어릴 적 추억이 스며있는 나는 망설임 없이 “당연히 가야지!”라고 답했다. 약속 장소는 평화김해뒷고기 울산명촌점. 어린 시절,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맛있는 부위는 비싸게 팔고, 남은 부위들을 싸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바로 뒷고기였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게를 둘러봤다. 매장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짐을 둘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친절한 직원분이 다가와 빈 의자를 안내해주셨다. 첫인상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메뉴판을 보니 뒷고기뿐만 아니라 껍데기,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뒷고기 4인분과 껍데기를 먼저 주문했다. 잠시 후, 기본 반찬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콩나물무침, 김치, 쌈 채소 등 푸짐한 구성에 놀랐다. 특히 갓 담근 듯한 김치의 신선함이 눈에 띄었다. 스테인리스 사각 트레이에 담겨 나온 반찬들은 깔끔했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앙증맞은 크기의 흰색 종지에 담긴 마늘, 쌈장, 특제 소스들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자극했다.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반찬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반찬

주문한 뒷고기가 초벌 된 상태로 나왔다. 연탄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듯했다. 돼지 껍데기 또한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왔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 위에 고기와 껍데기를 올렸다.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이 집은 특이하게 불판에 구멍이 뚫려있네?” 친구가 말했다. 자세히 보니 불판에 작은 구멍들이 여러 개 뚫려 있었다. 기름이 쏙 빠지도록 설계된 불판이었다. 덕분에 더욱 담백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직원분이 능숙한 솜씨로 고기를 구워주셨다. 우리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를 보니 절로 침이 고였다. 직원분은 고기가 타지 않도록 계속해서 뒤집어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덕분에 우리는 굽는 수고로움 없이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었다.

잘 익은 뒷고기 한 점을 집어 특제 소스에 듬뿍 찍어 먹어봤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쫄깃쫄깃한 식감도 일품이었다. 왜 사람들이 평화김해뒷고기를 울산 맛집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쌈 채소에 고기와 콩나물무침, 김치를 함께 싸서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갓 구운 김치와 뒷고기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끊임없이 먹게 만들었다.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김치와 마늘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김치와 마늘

돼지 껍데기도 맛보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훌륭했다. 콩가루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었다. 돼지 껍데기 특유의 잡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커다란 철판에 김치와 밥, 김 가루, 계란 등을 넣고 볶아주셨다. 김치볶음밥 위에는 치즈를 듬뿍 올려주셨다. 치즈가 녹아내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김치볶음밥 한 입을 먹으니,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치즈의 고소함이 김치볶음밥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 양도 푸짐해서 둘이 먹기에 충분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반찬이 부족하면 바로바로 채워주시고, 불판도 수시로 갈아주셨다. 손님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평화김해뒷고기 울산명촌점은 가성비도 훌륭했다. 푸짐한 양의 고기와 넉넉한 인심의 반찬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았을 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뒷고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서면서,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특히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넓은 공간과 테이블 간 간격, 그리고 푸짐한 양의 음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평화김해뒷고기 울산명촌점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맛있는 뒷고기를 먹으며 친구와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은 그 어떤 값비싼 음식보다 소중했다. 앞으로도 종종 이곳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돌아오는 길,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앞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였다. 역시 맛있는 집은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김해뒷고기는 울산 명촌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았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총평:

* 맛: ★★★★★ (신선한 고기와 특제 소스의 조화가 훌륭함)
* 가격: ★★★★★ (가성비 최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 서비스: ★★★★★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 분위기: ★★★★☆ (넓고 쾌적한 공간, 단체 모임에 적합)

추천 메뉴:

* 뒷고기
* 껍데기
* 김치볶음밥

꿀팁:

*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 특제 소스에 매운 소스를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음
* 김치볶음밥은 꼭 먹어봐야 함

푸짐한 뒷고기 한 상 차림
푸짐한 뒷고기 한 상 차림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뒷고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뒷고기
초벌되어 나온 뒷고기
초벌되어 나온 뒷고기
맛있게 구워진 껍데기
맛있게 구워진 껍데기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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