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에서 꽃피는 행복, 잊을 수 없는 화덕피자 맛집 탐험기

오랜만에 평일 연차를 내고,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예전부터 눈여겨봐 왔던 내포의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꽃피는 화덕피자’. 며칠 전부터 SNS 피드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군침을 삼켰던 터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평소 붐빈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비껴간 시간이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향했다.

드디어 도착한 ‘꽃피는 화덕피자’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붉은 벽돌로 포인트를 준 외관과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편안함을 더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화덕 향과 경쾌한 음악소리가 나를 반겼다. 오픈 키친 너머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셰프들의 모습이 보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 덕분에 레스토랑 전체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벽 한켠에는 화덕피자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 필라프, 샐러드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덕피자 종류가 다양했는데, 마르게리따부터 고르곤졸라, 부라타 치즈 피자까지 없는 게 없었다. 잠시 고민 끝에 가장 기본인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와 감베리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그리고 목살 필라프를 주문했다. 메뉴를 고르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역시 내포에서 알아주는 맛집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르게리따 피자의 정갈한 모습
신선한 바질과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마르게리따 피자

가장 먼저 등장한 메뉴는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였다.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피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쫄깃한 도우 위에는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부드러운 부팔라 치즈, 향긋한 바질이 듬뿍 올려져 있었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웠다. 뜨거운 피자 한 조각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마토소스,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특히 화덕에서 구워진 도우의 은은한 불향이 풍미를 더했다. 과하지 않고 깔끔한 토마토소스는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평처럼,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정말 맛있었다.

루꼴라와 프로슈토가 조화로운 피자
쌉싸름한 루꼴라와 짭짤한 프로슈토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피자

이어서 나온 감베리 알리오올리오는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마늘, 올리브 오일이 어우러진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식욕을 돋우었다. 면을 한 입 가득 넣어 맛을 보았다. 알싸한 마늘 향과 매콤한 페페론치노의 조화가 훌륭했다. 특히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좋았고, 면에 소스가 잘 배어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목살 필라프는 볶음밥 위에 촉촉한 목살 스테이크가 얹어져 나왔다. 달콤 짭짤한 소스가 뿌려진 목살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했다. 볶음밥 또한 간이 적절하게 배어 있어 맛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느끼할 수 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번갈아 가며 먹으니, 질릴 틈 없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크림소스 파스타의 부드러운 면발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크림소스 파스타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돈가스를 시켜주는 모습도 보였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연인끼리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눈에 띄었다. ‘꽃피는 화덕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식사를 즐겼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쾌적한 식당 환경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가 나오는 속도도 빨라서 좋았다.

따뜻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내부
벽돌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내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커피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여,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테이블에 앉아 여유를 즐겼다. 커피 맛 또한 훌륭했다.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맛있는 음식과 향긋한 커피,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

‘꽃피는 화덕피자’에서의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피자의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홍성 내포에서 화덕피자가 생각날 때, 망설임 없이 이곳을 찾게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겨봐야겠다.

신선한 재료가 듬뿍 올라간 피자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가 식감을 돋우는 피자

‘꽃피는 화덕피자’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포에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 ‘꽃피는 화덕피자’에서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배부른 배를 두드리며 집으로 향했다. 오늘 ‘꽃피는 화덕피자’에서 맛본 음식들과 행복했던 기억들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

고르곤졸라 피자의 풍미
진한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고르곤졸라 피자

돌아오는 길, 문득 ‘꽃피는 화덕피자’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음식을 통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게 하는 곳, 그곳이 바로 ‘꽃피는 화덕피자’였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꽃피는 화덕피자’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화덕피자의 완벽한 비주얼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마르게리따 피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