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 옆 숨겨진 보석, 곡성 디트레인에서 찾은 인생 빵집 맛집

곡성으로 이사 온 지도 벌써 6개월! 슬슬 동네 맛집 탐방에 시동을 걸 때가 왔다. 오늘은 반려견 ‘뭉치’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드디어 발견한 보물 같은 곳, 바로 “디트레인”이다. 곡성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접근성 최고! 기차마을 구경하고 슬슬 걸어와도 딱 좋은 코스다.

문을 열자마자 ‘빵 냄새 작렬!’ 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향긋한 빵 냄새가 코를 찔렀다. 갓 구운 빵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비주얼부터가 심상치 않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빵들의 향연!

넓찍한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뭉치도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요즘 노키즈존 카페들도 많은데, 여기는 아이들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와도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더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꽤 많았다.

일단 커피부터 주문했는데, 여기 커피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진짜였다! 쌉쌀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아메리카노 한 모금에, 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했다.

빵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크루아상, 스콘, 소금빵, 다쿠아즈, 메론빵, 심지어 두바이 초콜릿까지! 없는 게 없다. 역시 빵이 맛있다는 평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특히 곡성 특산물인 메론과 토란을 활용한 빵들이 눈에 띄었다. 멜론으로 유명한 지역답게 멜론빵은 무조건 먹어봐야 할 것 같았고, 토란으로 만든 소금빵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있어서 냉큼 집어 들었다.

디트레인 매장 전경
매장 곳곳에 ‘GOKSEONG’ 로고가 박혀있는 게 인상적이다.

드디어 빵 맛볼 시간! 먼저 토란 소금빵부터 먹어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토란 향이 진짜 매력적이었다. 짭짤한 소금의 풍미와 고소한 버터의 조합은 말해 뭐해… 순식간에 순삭!

다음은 기대했던 메론빵! 빵 겉면에 멜론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달콤함이 느껴졌다. 빵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멜론 크림이 과하게 달지 않아서 어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디트레인 야외 정원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빵을 먹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카페 바로 앞에 특이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뭉치랑 함께 정원에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더니 머랭 쿠키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웬걸… 이거 완전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사장님 인심에 감동받았다. 게다가 고구마빵까지 서비스로 주시다니… 혜자스러움에 정신을 못 차리겠다.

디트레인 야외 테이블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즐겨도 좋을 듯!

계산대 옆에는 두바이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참고로, 11시쯤에 빵이 갓 구워져 나온다고 하니, 따끈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트레인, 여기는 진짜 곡성 맛집 인정이다. 빵 맛은 물론이고, 넓고 예쁜 공간,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곡성 여행 오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특히 아이들이나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더더욱 강추! 나도 앞으로 뭉치랑 자주 와야겠다.

아, 그리고 여기 인테리어도 진짜 멋지다. 카페 곳곳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층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고,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디트레인 입구
입구부터 갬성 뿜뿜!

참고로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

오늘 디트레인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사랑스러운 뭉치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곡성 주민으로서, 이런 멋진 곳을 발견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곡성 맛집들을 하나씩 정복해 나가야지!

디트레인 입구
입구부터 갬성 뿜뿜!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토란 소금빵의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 그리고 멜론빵의 부드러운 달콤함이었다.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은 진짜 환상적!

다음에 방문하면 멜론 수플레 케이크도 꼭 먹어봐야겠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걸 봤는데, 비주얼이 진짜 예술이었다. 왜 곡성을 대표하는 디저트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아 그리고, 빵을 만들고 계시던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다.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빵을 고를 수 있었다. 이런 친절함이 맛을 더 좋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다.

디트레인 빵 진열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의 빵들!

다음에 곡성에 또 놀러 오게 된다면, 디트레인은 무조건 재방문 각이다. 그땐 두바이 초콜릿이랑 메론 수플레 케이크 꼭 먹어야지!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디트레인 덕분에 곡성에서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뭉치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나가야겠다.

마지막으로, 디트레인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곡성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빵 많이 사 먹으러 갈게요!

디트레인 딸기 케이크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딸기 케이크!

아 맞다! 배가 너무 불러서 딸기 케이크는 못 먹었는데, 다른 분들이 먹는 거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 다음에는 꼭 딸기 케이크도 먹어봐야지. 딸기 시즌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야겠다.

디트레인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곡성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맛있는 빵과 커피, 아름다운 공간,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곡성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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