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네에 제대로 된 맛집 하나 찾았다! 그것도 그냥 맛집이 아니라,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기는 찐이다’라는 느낌이 팍 오는 곳. 상봉… 솔직히 맛집 불모지라고 생각했는데, 육식도원 발견하고 완전 생각이 바뀌었다. 일본 야끼니꾸 스타일의 돼지고기라니, 컨셉부터가 벌써 기대감 폭발이지 않음?! 퇴근하자마자 냅다 달려갔다.
가게 문을 딱 여는데, 와… 분위기 진짜 미쳤다. 레트로풍인데 또 엄청 세련됐어. 약간 힙하면서도 아늑한 느낌? 테이블마다 놓인 동그란 불판과 연통이 시선강탈! 벽에 붙은 포스터들도 묘하게 일본 감성 뿜뿜하고. 처럼,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진짜 신경 쓴 티가 팍팍 난다. 이런 분위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데이트 장소로도 완전 좋을 듯.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삼겹살, 목살, 덜미살 모둠 세트가 메인인 것 같았는데, 셋 다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모둠으로 주문했다. , , , 처럼 딱 봐도 고기 퀄리티 장난 아니어 보임. 거기에 멘치까스랑 마제우동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이것들도 같이 시켰다. 돼지력이 +100 상승하는 순간이었다.
주문하고 나니까 밑반찬이 쫙 깔리는데, 와… 진짜 무슨 한정식집 온 줄.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깻잎 장아찌, 갓김치, 백김치, 쌈무… 처럼 딱 고기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인 것들만 모아놨다. 특히 갓김치, 이거 진짜 미쳤음. 살짝 익어서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느끼할 틈을 1도 안 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 등장! 비주얼 진짜… 말잇못. 선홍빛 색깔에 마블링도 예술이고, 딱 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직원분께서 부위별로 설명해주시는데, 덜미살은 꼬들꼬들하고, 삼겹살은 꼬소하고, 목살은 담백하다고. 아니, 듣기만 해도 침샘 폭발하잖아요!
불판 위에 삼겹살부터 올려서 굽기 시작했는데, 치익- 소리부터가 벌써 황홀경이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코를 자극하는데, 진짜 이 냄새는… 못 참지. 처럼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을 보니까,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다.
드디어 첫 입! 와… 진짜 레전드다.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황홀하다는 말밖에 안 나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돼지 특유의 잡내는 1도 없고, 진짜 깔끔하고 고소한 맛! 누룩으로 염지를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풍미가 진짜 남다르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 싸 먹어도 맛있고, 갓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그냥 다 맛있어. 이거 완전 밥도둑 인정.
솔직히 삼겹살 먹으면서 ‘아, 오늘 여기 뼈를 묻어야겠다’ 생각했다. 근데 덜미살이랑 목살도 먹어보니까, 와… 진짜 각각 다른 매력이 폭발한다. 덜미살은 진짜 꼬들꼬들한 식감이 예술이고, 목살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이 진짜 최고다. 처럼, 부위별로 맛이 다 다르니까 질릴 틈이 없음.
고기 먹는 중간에 멘치까스도 나왔는데, 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겉은 완전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 차 있다. , 처럼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할까? 소스도 달콤하면서 짭짤한 게, 진짜 멘치까스랑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거 진짜 맥주 안주로 딱이다.
멘치까스 한 입 먹고 아사히 생맥주 한 잔 들이키니까, 와…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요? 처럼, 진짜 최고의 조합이다. 솔직히 고기랑 맥주는 진리잖아.
마제우동도 진짜 기대 이상이었다.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소스가 진짜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고기 먹다가 살짝 느끼할 때쯤 마제우동 한 입 먹으면, 입안이 싹 정리되는 느낌. 처럼, 웬만한 마제소바 전문점보다 훨씬 맛있다.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지.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깊다. 두부랑 호박,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진짜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다. 살짝 칼칼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진짜 이날, 육식도원에서 과식 제대로 했다.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음. 처럼, 밑반찬까지 싹싹 비우고, 고기도 한 점 남김없이 다 먹었다. 처럼,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는데, 너무 행복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드렸더니, 엄청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더라. 넹, 당연히 또 갈 겁니다! 조만간 덜미살에 아사히 생맥주 뿌시러 또 출동해야지. 상봉 주민들, 육식도원 안 가면 진짜 후회합니다.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세요!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도 진짜 친절하시다. 고기 굽는 방법도 설명해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시고. 덕분에 진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처럼 서비스도 훌륭한 맛집은 무조건 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육식도원… 진짜 인생 고깃집 등극이다. 상봉에서 이런 퀄리티의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니, 진짜 감동. 앞으로 나의 상봉 맛집 리스트 1위는 무조건 육식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