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여행, 드디어 시작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그 유명한 돌고래송어장에서 송어회를 맛보는 것! 출발 전부터 얼마나 설렜는지, 마치 소풍 가는 아이처럼 잠도 설쳤다. 상주에 도착하자마자 네비에 주소를 찍고 바로 출발했는데, 국도 옆으로 펼쳐진 풍경이 예술이었다. 드넓은 논밭과 푸르른 산들이 어우러진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특히, 돌고래캠핑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캠핑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었다. 다음에는 꼭 캠핑 장비 챙겨서 다시 와야지!
드디어 돌고래송어장 도착! 넓은 주차장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차를 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식당 입구에는 엄청나게 큰 주목나무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데,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마치 수호신처럼 식당을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멋있었다. 얼른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굴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깔끔하고 넓은 홀이 눈에 들어왔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바닥이 어찌나 보송보송한지 기분까지 좋아졌다.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손님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창가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하기 시작했다. 송어회는 무조건 시켜야 하고, 향어회도 궁금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송어 1.5kg과 향어 1kg을 주문했다. 둘 다 포기할 수 없었어!
주문을 마치니, 밑반찬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쌈 채소 모둠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직접 키우신 채소들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됐다. 싱싱한 상추, 깻잎, 거기에 이름 모를 특이한 채소들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쌈 싸 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았다. 곁들임으로는 잘게 썬 채소와 양배추가 산처럼 쌓여 나왔는데, 이게 또 송어회랑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어회 등장!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었다. 선명한 주황빛 살결이 어찌나 탱글탱글해 보이는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침샘이 폭발하는 듯했다. 송어회와 함께 나온 향어회도 뽀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얼른 맛보고 싶은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며,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다. 이 아름다운 순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사장님께서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먼저, 채소에 미숫가루, 참기름, 초장, 다진 마늘을 넣고 쉐킷쉐킷 비벼준다. 그다음, 송어회를 듬뿍 올려서 한입에 앙! 입안 가득 퍼지는 송어의 풍미와 채소의 아삭함, 그리고 고소한 미숫가루의 조화가… 이거 진짜 미쳤다! 송어 특유의 느끼함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신선한 채소 덕분에 입안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향어회는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어봤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네! 송어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향어 특유의 흙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사실, 민물회는 흙내가 날까 봐 걱정했는데, 돌고래송어장은 그런 걱정 따위 할 필요가 없었다.
쌈 채소에도 야무지게 싸 먹었다. 깻잎의 향긋함과 상추의 아삭함이 송어회와 어우러져 입안에서 축제가 열리는 듯했다. 특히, 직접 키우신 채소라 그런지, 신선함이 남달랐다. 쌈을 얼마나 싸 먹었는지, 턱이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걸 어떡해!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밑반찬으로 송어 뼈 튀김이 나왔다. 뼈 튀김이라니,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사장님의 강력 추천에 용기 내어 한입 베어 물었다. 세상에… 이거 완전 신세계! 바삭바삭한 식감은 물론이고,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송어 뼈로 튀김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진짜 천재 아니신가? 뼈 튀김 때문에라도 다시 오고 싶을 정도였다.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돌판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온 매운탕은 보기만 해도 속이 확 풀리는 듯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진하고 얼큰한 맛이 온몸을 감싸는 듯했다. 진짜 대박…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 건 시간문제였다. 매운탕 안에 들어있는 송어 살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뼈에 붙은 살까지 싹싹 발라 먹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식당 주변을 둘러봤다. 식당 바로 앞에 예쁘게 정비된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일 듯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었다. 진심으로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돌아오는 길, 상주 하늘은 온통 붉은 노을로 물들어 있었다. 오늘 하루, 정말 완벽했다. 맛있는 송어회도 먹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감상하고,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졌다. 돌고래송어장, 여기는 진짜 레전드 맛집이다. 상주에 간다면 꼭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다. 그때는 꼭 1박 2일로 와서 캠핑도 즐기고, 송어회도 마음껏 먹어야지!

총평:
* 맛: ★★★★★ (신선하고 쫄깃한 송어회, 뼈 튀김, 얼큰한 매운탕까지 모든 메뉴가 훌륭하다.)
* 가격: ★★★★☆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 분위기: ★★★★☆ (깔끔하고 넓은 홀, 룸 완비,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좋다.)
* 서비스: ★★★★★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다.)
* 재방문 의사: 100000000% (상주에 가면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것이다.)
돌고래송어장 꿀팁:
*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꼭 먹어보자.
* 송어 뼈 튀김은 꼭 맛보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식사 후, 식당 앞 하천에서 산책을 즐겨보자.

돌고래송어장 정보:
* 주소: [주소]
* 전화번호: [전화번호]
* 영업시간: [영업시간]
*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