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공주 맛집 원정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설레는 맘에 잠도 설쳤다. 오늘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금강참붕어’!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붕어 요리 전문점이라니,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하며 출발!
네비를 따라 굽이굽이 길을 들어가는데,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싶은 생각이 들 때쯤, 저 멀리 ‘금강참붕어’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와, 근데 주차장 스케일이 장난 아니네? 넓찍한 주차장이 두 개나 완비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완전 접어뒀다. 주차 딱 하고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맑고 깨끗한 시골 공기가 폐 속 깊숙이 들어오는 느낌!
식당 입구로 향하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잔디와 디딤돌이 눈에 띈다. 완전 내 스타일이야! 입구 옆에는 메뉴와 영업시간이 적힌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저녁은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매월 1, 3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하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하는 센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실내가 엄청 밝고 따뜻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술!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저 멀리 보이는 기와지붕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이런 뷰 맛집에서 먹는 밥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붕어찜, 매운탕, 어죽, 어제비… 뭘 먹어야 할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어제비 2인분에 치즈돈까스 하나를 주문했다. 어제비는 어탕에 수제비랑 국수가 들어간 메뉴라고! 왠지 안 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치즈돈까스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함께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멸치볶음, 김치, 콩나물무침, 그리고 계란장조림까지! 하나하나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굿! 특히 계란장조림은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반찬으로만 밥 한 공기 뚝딱할 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제비 등장! 큼지막한 냄비에 담겨 나오는데,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다. 뽀얀 국물에 수제비랑 국수가 듬뿍 들어있고, 향긋한 미나리가 얹어져 있었다. 국물 한 입 떠먹는 순간, “이거 진짜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깊고 진한 어탕 국물에 칼칼함이 더해져서 완전 내 스타일!

수제비는 쫄깃쫄깃하고, 국수는 부드러워서 식감도 최고! 특히 국물이 진짜 미쳤다. 어탕 특유의 깊은 맛에 칼칼함이 더해져서, 먹으면 먹을수록 땡기는 맛!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어제비 먹다가 살짝 매울 땐, 치즈돈까스 한 입! 바삭바삭한 돈까스 안에 촉촉한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데, 어제비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돈까스 소스도 직접 만드신 건지, 시판 소스랑은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이 느껴졌다.

어제비랑 치즈돈까스, 진짜 환상의 조합이다! 왜 사람들이 ‘금강참붕어’를 맛집이라고 부르는지 제대로 실감했다. 솔직히 말해서, 기대 이상이었다. 공주까지 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먹다 보니, 밥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아서 공깃밥 하나 추가 주문!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드렸더니,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시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하셨다. 이런 친절함, 완전 감동이다.
‘금강참붕어’, 여기는 진짜 찐이다. 음식 맛은 기본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아름다운 뷰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다. 왜 사람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지 알 것 같았다. 나도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해야겠다.

아, 그리고 화장실도 빼놓을 수 없지! 식당 내부만큼이나 깔끔하고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다. 화장실에 예민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을 듯!
‘금강참붕어’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공주에 방문할 일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아, 그리고 후추 싫어하는 분들은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어제비에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는 리뷰가 있더라. 나는 후추를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혹시 싫어하는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면 될 듯!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서 기분 최고다! ‘금강참붕어’, 앞으로 나의 공주 최애 맛집으로 등극! 다음에는 붕어찜이랑 매운탕도 꼭 먹어봐야지!

‘금강참붕어’ 방문 후기, 여기서 끗! 다들 맛있는 공주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