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문, 붉은 노을과 풍성한 인심이 녹아든 여다지회 맛집 기행

새해의 첫 햇살을 보기 위해 장흥 수문으로 향하는 길, 설렘과 기대감이 가슴 가득 차올랐다. 굽이굽이 해안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남도의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특히 에서 볼 수 있듯,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해는 짙은 오렌지빛으로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배경으로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하며,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시작하는 새해 아침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이 떡국은 다름 아닌 여다지회 식당에서 매년 1월 1일에 나누는 따뜻한 인심이었다.

여다지회는 장흥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으로, 싱싱한 회와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여름철 갯장어 샤브샤브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손꼽힌다. 고흥 녹동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훌륭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밑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깔스러웠고, 하모샤브 소(小)자를 둘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도 푸짐했다. 아쉽게도 배가 불러 죽까지 완주하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모샤브 육수
정갈하게 준비된 하모샤브 육수. 맑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는 활어 코스 C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활어 코스와 전어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오히려 단촐함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 믿음직스러웠다. 코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할머니를 모시고 온 5명의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싱싱한 광어와 우럭회는 물론, 다채로운 스끼다시가 끊임없이 이어져 나왔다. 특히 에서 보이는 튀김, 곁들임 요리들의 향연은 입 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했다.

어른 다섯 명이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13만 6천원에 푸짐하게 즐겼으니, 가성비 또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룸에서 바라보는 한적한 바닷가 풍경은 식사의 운치를 더했다. 창 너머로 보이는 잔잔한 파도와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은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 다른 날, 가족 식사를 위해 14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다른 횟집들과 달리 메인 회가 에피타이저 후에 바로 나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신선한 회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광어회와 참치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먹는 데 집중하느라 사진 찍는 것조차 잊을 정도였다. (아, 이놈의 건망증!)

매운탕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니 어느덧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함께 갔던 삼촌은 사장님께 소화제를 준비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건넬 정도였으니, 얼마나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메로구이와 참치 머리 조림(찜?) 등 나오는 요리마다 간이 어찌나 잘 맞던지,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서울에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맛있고 훌륭하게 나오는 곳을 찾기 힘들 것 같다. 에서 보이는 깻잎전, 옥수수 철판구이 등의 곁들임 메뉴는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다시 장흥에 갈 날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코스 요리를 조금씩 맛만 봤을 뿐인데도 배가 터질 뻔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니, 여다지회의 인심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하니 맛은 더욱 꿀맛이었다. 주변에 여행 올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는 후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여다지회 메뉴
여다지회의 다양한 메뉴. 사계절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갯마을횟집에서 삼합을 먹으려다 회가 없어서 여다지회를 추천받아 배달시켜 먹은 후기도 있었다. 직접 매장에 가서 먹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후기였다. 참돔의 쫄깃쫄깃하면서 입안에서 터지는 듯한 식감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배달 시켰는데 지리 매운탕도 함께 주시고, 같이 주신 김치도 직접 담그신 거라고 했다. 특히 경상도식 김치가 아니라 뭔가 가지미식해 같은 감칠맛이 느껴졌다고 한다. 역시 전라도는 올 때마다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극찬과 함께, 다음에 장흥에 또 온다면 꼭 가게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별점 때문에 방문했다가 실망했다는 후기도 있었고,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밑반찬이 부실하게 나왔다는 의견도 있었다. 단골에게만 수박을 썰어주는 듯한 차별적인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하모샤브를 먹으러 2시간 넘게 달려갔지만, 다음부터는 동네 맛집을 가겠다는 냉정한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일부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여다지회의 맛과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장흥에서 품위 있는 일식풍 회를 맛볼 수 있다는 칭찬도 있었고, 한승원 산책길과 맞닿아 주변 경치도 아름답다는 후기도 있었다. 김치(묵은지)에 회 한 점, 김치 한 가닥 싸서 먹으면 그야말로 끝이라는 극찬도 있었다. 추천받아서 갔는데 듣던 것보단 보통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름이라서 그런 것 같다는 단서를 달았다. 새해 맞이하러 오는 장소로 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고, 가볼 만은 하지만 자연산이 없어서 별 5개를 주지 못한다는 솔직한 의견도 있었다.

성실한 사장님의 서비스와 깔끔한 테이블 세팅에 감동했다는 후기도 있었고, 회를 시키면 다른 꽁짜(쓰끼다시)를 코스식으로 잘 내어준다는 칭찬도 있었다. 음식 최고, 맛도 최고, 마음에 쏙 든다는 극찬과 함께, 줄줄이 나오는 코스요리가 정말 맛있다는 후기도 있었다. 부대반찬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맛나다는 의견도 있었고, 매년 1월 1일 떡국 나눔 행사를 한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었다. 음식 맛이 너무 좋다는 칭찬과 함께, 음식과 풍경 둘 다 굿이라는 감탄사도 있었다. 회 전문으로 정말 믿을 만하다는 신뢰감 넘치는 평가도 있었고, 맛도 끝내주고 뷰도 끝내준다는 찬사도 있었다.

나의 형님 회갑잔치를 이곳에서 했는데, 주인장 음식 솜씨가 좋으시더라는 만족스러운 후기도 있었다. 장어 샤브샤브가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맛과 서비스가 최고라는 극찬도 있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무난한 평가와 더불어, 바다가 보이는 공기 좋은 한식당이라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여다지회 상차림
푸짐한 상차림. 젓가락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다채로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여다지회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을 넘어, 따뜻한 인심과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장흥 지역명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맛집이다. 싱싱한 회와 해산물 요리는 물론, 푸짐한 인심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돌아오는 길, 석양에 물든 바다는 더욱 아름다웠다. 과 8에서 볼 수 있듯이, 잔잔한 바다 위로 붉은 노을이 흩뿌려지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여다지회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아름다운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그때는 꼭 하모샤브에 죽까지 완주해야지!

창밖 풍경
여다지회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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