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맛보는 추억 한 조각, 브라운돈까스에서 만난 특별한 오믈렛과 돈까스 맛집

진도 여행길, 굽이굽이 펼쳐진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문득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렸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탓일까. 어디 맛있는 곳 없을까 두리번거리던 찰나, 눈에 띈 간판이 있었으니 바로 ‘브라운돈까스’. 왠지 모르게 정겨운 이름에 이끌려 홀린 듯 차를 돌렸다. 어릴 적 엄마 아빠 손잡고 가던 경양식집의 향수가 느껴지는 듯했다. 진도에서 만나는 돈까스 맛집이라니,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문을 열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벽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걸려 있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 메뉴판은 편리함을 더했고,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브라운돈까스 외관
따뜻한 색감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브라운돈까스 진도점의 외관

메뉴판을 한참 동안 들여다봤다. 돈까스 종류만 해도 등심, 치즈, 고구마 등 다양했고, 함박스테이크, 오믈렛, 떡볶이, 파스타까지 없는 게 없었다. 마치 어릴 적 추억의 경양식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 고민 끝에 등심돈까스와 버섯듬뿍오믈렛을 주문했다. 돈까스 맛집에 왔으니 기본 메뉴를 맛봐야겠다는 생각과, 오믈렛에 대한 궁금증이 발길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를 향했다. 샐러드바에는 무려 8가지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다. 흔한 단무지나 김치 외에도 오징어젓갈과 부추김치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돈까스와 젓갈의 조합이라니, 묘하게 끌리는 조합이었다. 샐러드바에서 먹을 만큼 반찬을 담아 테이블로 돌아오니, 따뜻한 스프가 먼저 나왔다. 부드럽고 고소한 스프는 차가웠던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심돈까스가 나왔다. 접시 가득 담긴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였다. 돈까스 소스는 새콤한 향이 살짝 느껴지는, 어릴 적 먹던 바로 그 맛이었다. 돈까스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소스에 듬뿍 찍어 입에 넣으니,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등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새콤달콤한 소스는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등심돈까스
겉바속촉의 정석, 브라운돈까스의 등심돈까스

돈까스를 먹는 중간중간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반찬들을 곁들여 먹으니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오징어젓갈은 돈까스와의 조합이 의외로 훌륭했다. 짭짤하고 매콤한 젓갈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돈까스, 샐러드, 밥, 그리고 젓갈까지, 완벽한 한 상이었다.

이어서 버섯듬뿍오믈렛이 나왔다. 회오리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오믈렛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오믈렛 위에는 브라운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고, 볶음밥은 꼬들꼬들해 보였다. 오믈렛을 반으로 가르자, 촉촉한 계란과 버섯이 듬뿍 쏟아져 나왔다. 버섯의 향긋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빨리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버섯듬뿍오믈렛
회오리 모양이 인상적인 버섯듬뿍오믈렛

오믈렛을 한 입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버섯의 풍미가 정말 좋았다. 계란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 듯했다. 브라운 소스는 돈까스 소스와 비슷한 맛이었지만, 오믈렛과 더 잘 어울리는 듯했다. 꼬들꼬들한 볶음밥은 오믈렛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버섯, 계란, 밥,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정신없이 돈까스와 오믈렛을 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양이 푸짐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다. 배부른 만족감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도에서 맛보는 특별한 돈까스와 오믈렛,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브라운돈까스는 돈까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떡볶이와 돈까스의 조합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한다.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한 돈까스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은 사라지고 입맛은 더욱 돋워진다고. 다음에는 꼭 떡볶이와 돈까스를 함께 시켜 먹어봐야겠다.

또한, 브라운돈까스는 재료의 신선함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듯했다. 100% 제주산 생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돈까스와 오믈렛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샐러드바
다양한 반찬이 준비된 샐러드바

브라운돈까스에서는 특별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눈꽃치즈함박스테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는 함박스테이크 위에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허니버터눈꽃치즈돈까스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로, 달콤한 허니버터와 고소한 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이 특별한 메뉴들을 맛봐야겠다.

브라운돈까스는 매장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깔끔한 매장과 친절한 서비스는 음식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아이들이 돈까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니,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겨봐야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붉게 물든 노을이 아름다운 진도 바다를 더욱 빛나게 했다. 브라운돈까스에서 맛있는 돈까스와 오믈렛을 먹고, 아름다운 노을까지 감상하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진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브라운돈까스에 들러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통오징어 떡볶이
매콤달콤한 통오징어 떡볶이

브라운돈까스는 진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어디에서든 맛있는 돈까스와 오믈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진도점에서 맛보는 돈까스는 왠지 모르게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진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돈까스는 그 맛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듯했다.

브라운돈까스는 단순한 돈까스집이 아니라, 추억과 행복을 선물하는 공간이었다.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갔던 경양식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진도 여행에서 만난 브라운돈까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돈까스 정식
푸짐한 한 상 차림의 돈까스 정식

다음에 진도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브라운돈까스에 꼭 다시 들러야겠다. 그때는 못 먹어본 메뉴들을 하나씩 정복해봐야지. 눈꽃치즈함박스테이크, 허니버터눈꽃치즈돈까스, 그리고 통오징어떡볶이까지.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진도에서의 특별한 맛집 탐험, 브라운돈까스에서 맛본 돈까스와 오믈렛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브라운돈까스. 진정한 진도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셀프바 코너
깔끔하게 정돈된 셀프바 코너
또 다른 스타일의 돈까스
다양한 소스가 준비된 돈까스 메뉴
돈까스를 자르는 모습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까스
돈까스와 쫄면
돈까스와 쫄면의 환상적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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