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솥에 피어난 웰빙 한 상, 제천시청 앞 ‘참골옛맛’에서 만나는 행복한 밥상 제천 맛집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제천으로 향하는 길, 창밖 풍경은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제천에 사는 지인의 초대로 방문하게 된 한정식 맛집, ‘참골옛맛’. 평소 한식을 즐겨 먹는 나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초 choice였다. 제천시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웠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차를 댈 수 있었다. 저녁 시간이라 은은한 조명이 식당을 감싸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고향집에 돌아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정갈하게 놓인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눈에 들어왔다. 예약된 룸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앉으니,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메뉴판이 나왔다. 굴밥정식과 전복정식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굴밥정식을 주문했다. 12월부터 4월까지가 굴이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하니, 지금이 딱 제철인 셈이다.

참골옛맛 식당 외부 야경
저녁 무렵, 따뜻한 조명이 감싸는 ‘참골옛맛’의 외관

잠시 후, 테이블 가득 다채로운 반찬들이 차려졌다. 인삼튀김, 새우튀김, 야채샐러드, 문어무침, 우엉튀김, 나물무침, 생선찜, 된장찌개, 배추김치, 전, 김, 수육 등, 그야말로 ‘한상차림’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튀김은 바삭했고, 샐러드는 신선했으며, 젓가락이 닿는 모든 반찬에서 정성이 느껴졌다. 특히, 쌉싸름한 인삼튀김은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다.

테이블 가득 차려진 반찬들
정갈하고 다채로운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풍성한 느낌을 준다.

이윽고, 오늘의 주인공인 굴밥이 나왔다. 뜨겁게 달궈진 돌솥 안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과 함께 신선한 굴이 듬뿍 올려져 있었다. 굴 특유의 바다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밥을 골고루 섞어 한 입 맛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굴의 풍미가 황홀경을 선사했다. 굴은 탱글탱글했고, 밥은 찰기가 넘쳤다. 돌솥밥 특유의 누룽지는 구수한 맛을 더했다.

다양한 밑반찬들의 모습
색색깔의 정갈한 밑반찬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함께 나온 된장찌개는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굴밥과 함께 먹으니,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찌개 안에는 두부와 채소가 듬뿍 들어 있어, 밥과 함께 먹으니 더욱 든든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룸 안은 우리만의 이야기꽃으로 가득 찼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창밖에는 어둠이 짙게 드리워졌지만, 룸 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저녁 시간의 참골옛맛 외부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운치 있는 ‘참골옛맛’의 모습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밤이 깊어 있었다. 식당 앞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었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배부른 배를 두드리며, 지인과 함께 잠시 밤공기를 쐬었다.

‘참골옛맛’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정갈한 음식,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따뜻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제천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맛집이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이었기 때문이다.

‘참골옛맛’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굴밥정식 외에도 전복밥, 갈치조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특히, 굴밥정식과 함께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완벽한 한 상 차림

또한, ‘참골옛맛’은 손님 접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룸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은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실제로 관공서 주변에 위치해 있어 직원들이 격식 있는 자리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 바쁜 시간대에는 서비스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이 있었다. 테이블 벨이 없어 직원을 부르기 어렵고, 테이블 치우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손님들에게는 사장님의 태도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나는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지만, 이러한 점들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골옛맛’은 충분히 매력적인 음식점이다. 훌륭한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 넓은 주차장, 그리고 깔끔한 시설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건강해지는 밥상을 추구하는 ‘참골옛맛’의 철학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푸짐한 한 상 차림
다양한 반찬들이 옹기종기 모여 풍성함을 더한다.

총평하자면, ‘참골옛맛’은 제천에서 맛있는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다. 굴밥정식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며, 손님 접대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적극 추천한다. 다만,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는 것이 좋다.

제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골옛맛’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든든한 한 끼 식사는, 여행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분명 나처럼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손님들로 가득 찬 식당 내부
많은 사람들이 ‘참골옛맛’을 찾아 식사를 즐기고 있다.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참골옛맛’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겼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다. 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제천은 내게 맛있는 추억으로 가득한 도시로 기억될 것이다.

수육, 김치, 샐러드 등 다채로운 곁들임 메뉴
메인 요리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곁들임 메뉴들
따뜻한 수육
윤기가 흐르는 따뜻한 수육은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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