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가 흐르는 천안 랜드마크, 유량동에서 찾은 특별한 맛집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천안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랜드마크195. 며칠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곳이다.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과연 이름처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였다.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로 북적였지만, 안내해주시는 분 덕분에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를 하고 내리니, 저 멀리 야자수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설렘이 느껴졌다.

넓은 주차장과 야자수가 인상적인 랜드마크195의 외관
넓은 주차장과 야자수가 인상적인 랜드마크195의 외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웅장한 홀 가득 펼쳐진 화려한 플라워 장식과 샹들리에 조명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마치 잘 꾸며진 예식장에 들어선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높은 천장 덕분에 개방감이 느껴졌고, 보라색과 핑크색 꽃들이 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 찍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화려한 플라워 장식과 샹들리에 조명이 돋보이는 내부
화려한 플라워 장식과 샹들리에 조명이 돋보이는 내부

자리를 잡기 위해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카페는 크게 베이커리 공간과 식사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된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눈을 즐겁게 했다.
고소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했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빵들의 모습은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좌석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된 쇼케이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된 쇼케이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랜드마크195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시로모찌’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좀 더 자세히 둘러보았다.
계절마다 인테리어를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지금은 봄을 맞아 화사한 꽃 장식이 가득했다.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사진 찍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핑크빛으로 물든 공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일 것 같았다.

봄을 맞아 화사하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
봄을 맞아 화사하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

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를 받아왔다.
뽀얀 크림이 듬뿍 올라간 시로모찌는 보기만 해도 부드러워 보였다.
아메리카노의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먼저 시로모찌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쫀득한 빵피는 마치 찹쌀떡을 먹는 듯한 식감을 선사했다.
달콤한 시로모찌와 쌉쌀한 아메리카노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부드러운 시로모찌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부드러운 시로모찌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주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연인들은 서로에게 기대어 속삭이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은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랜드마크195는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다.
특히, 햄버거와 파스타, 피자 등 식사 메뉴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다음에는 꼭 식사를 하러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빨간 홍국쌀로 만든 햄버거는 어떤 맛일까?
갈빗살 루꼴라 피자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
벌써부터 다음 방문이 기다려졌다.

갈빗살 루꼴라 피자의 비주얼
갈빗살 루꼴라 피자의 비주얼

아쉬움을 뒤로하고 카페를 나섰다.
나오는 길에 보니, 빵빵데이 행사 때 방문했던 사람들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베이커리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고 하니,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다.

랜드마크195는 단순히 커피와 빵을 파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었다.
화려한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천안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그때는 꼭 맛있는 식사 메뉴도 함께 즐겨봐야겠다.

돌아오는 길, 랜드마크195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았다.
사진 속에는 그날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서, 이 멋진 공간에서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랜드마크195 내부의 화려한 장식
랜드마크195 내부의 화려한 장식

랜드마크195에서의 경험은 내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공간은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었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다음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는 천안의 랜드마크 맛집, 랜드마크195.
그곳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랜드마크195의 오징어 먹물 리조또
랜드마크195의 오징어 먹물 리조또
랜드마크195의 시그니처 빵 안내 배너
랜드마크195의 시그니처 빵 안내 배너
랜드마크195 내부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
랜드마크195 내부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
랜드마크195 내부의 겨울 테마 장식
랜드마크195 내부의 겨울 테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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