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일 휴가를 맞아, 아내와 함께 을숙도 갈대밭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은빛 물결이 찰랑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훌쩍 다가와 있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내와 나의 학창 시절 추억이 깃든 서가앤쿡이 떠올랐다.
“그래, 오랜만에 서가앤쿡 갈까?” 아내의 눈이 반짝였다. “우리 연애 초에 진짜 자주 갔었잖아.” 그래, 그랬지. 풋풋했던 그 시절, 우리는 서가앤쿡에서 목살 스테이크 한 상을 시켜놓고, 서로의 접시에 고기를 덜어주며 사랑을 키워갔었다.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한 기억에 잠시 잠겼다.
차를 몰아 하단으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곳은 하단 아트몰링 근처였다. 주차는 다행히 어렵지 않았다. 평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듯했지만, 특유의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펼쳐 들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다.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 피자… 예전에는 목살 스테이크 한 상만 고집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다른 메뉴에도 눈길이 갔다.
고민 끝에, 우리는 폭립 한상과 남편이 추천한 하와이안 레몬 하이볼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주문을 마치고 나니, 식전 빵과 피클이 나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을 뜯어 먹으니,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폭립 한 상이 나왔다. 철판 위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폭립과 샐러드, 감자튀김, 계란후라이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었다. 마치 보물 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가장 먼저 폭립을 맛보았다. 부드러운 살코기는 입 안에서 살살 녹았고, 달콤 짭짤한 바베큐 소스는 깊은 풍미를 더했다. 특히 함께 나온 구운 옥수수는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폭립과의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다. 겉은 살짝 탄 듯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옥수수의 식감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아내는 샐러드를 맛보더니, “역시 서가앤쿡 샐러드는 변함없이 신선하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샐러드에는 다양한 채소와 신선한 드레싱이 듬뿍 뿌려져 있어, 입 안을 상큼하게 정돈해주는 역할을 했다.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하고 짭짤해서,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하와이안 레몬 하이볼을 마시기로 했으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이볼을 한 모금 들이켰다. 새콤달콤한 레몬 향과 탄산의 청량감이 입 안 가득 퍼져, 느끼함을 싹 가시게 해주었다. 특히, 하이볼의 상큼함은 고기, 밥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입맛을 더욱 돋우는 마법을 부렸다.
식사를 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외식을 즐기러 온 손님들이 많았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포크를 휘젓고, 부모님들은 흐뭇한 미소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가앤쿡은 역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한쪽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생일 장식이 꾸며져 있었다. 풍선과 리본, 그리고 “HAPPY BIRTHDAY”라고 쓰인 글자가 눈에 띄었다.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둔 센스가 돋보였다. 실제로 아이들이 풍선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도 질 수 없지!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치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그때 그 시절, 풋풋했던 우리의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상생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덕분에 조금 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계산대 옆에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꽝 없는 룰렛이라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돌려보니 샐러드 무료 쿠폰이 나왔다! 횡재한 기분으로 가게를 나섰다.
돌아오는 길, 아내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저녁 식사였다.
집에 도착해서, 아내는 오늘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렸다. 친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어머, 여기 어디야? 맛있어 보이네!”, “서가앤쿡 오랜만이다! 나도 가고 싶어!” 댓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 내가 아는 맛집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
서가앤쿡 하단점은 맛, 서비스, 분위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도 다양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가족 외식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 역시 서가앤쿡의 맛을 좋아하실 것 같다. 조만간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내와 나는 서가앤쿡에서의 추억을 곱씹으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변함없는 맛과 푸짐한 양,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우리를 다시 서가앤쿡으로 이끌 것이다. 하단에서 맛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서가앤쿡 부산하단점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목살 스테이크와 김치 필라프 조합을 추천한다. 두 메뉴 모두 서가앤쿡의 대표 메뉴인데, 매콤한 김치 필라프가 느끼할 수 있는 목살 스테이크의 맛을 잡아주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김치 필라프 위에 올려진 반숙 계란을 톡 터뜨려 함께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가앤쿡은 60개월 이하 아동에게는 키즈 리조또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혜택이다. 게다가 애견 동반도 가능하며, 룸을 따로 안내받을 수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강아지 방석과 간식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번에 맛보지 못했던 파스타와 피자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특히, 빠네 파스타는 빵이 버터 향 가득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크림 소스와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하니, 꼭 한번 맛봐야겠다. 또한, 페퍼로니 피자 역시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 놓칠 수 없다.
을숙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하단 맛집 서가앤쿡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을숙도와 서가앤쿡 하단점을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