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장미원 나들이 후, 황금빛 보양식으로 즐거움을 더한 인천 칼국수 맛집, 하순옥 안동국시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선 계양산 장미원 나들이. 붉게 피어난 장미의 향연 속에서 어머니의 얼굴에도 붉은 미소가 피어났다. 꽃구경을 마치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왔다. “어머니, 칼국수 드시러 갈까요? 전에 봐둔 곳이 있는데, 평범한 칼국수집이 아니라 보양식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래요.” 어머니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렇게 우리는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으로 향했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웅장한 건물 외관. 단순한 식당이라기보다는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건물 전면에 걸린 커다란 안동국시 사진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은은한 조명이 감도는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순옥 안동국시 외관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하순옥 안동국시의 외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보니, 안동국시뿐만 아니라 소고기국밥, 수육, 참문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황금안동국시와 함께,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참문어를 추가로 주문했다. 잠시 후, 정갈하게 차려진 상차림이 눈앞에 펼쳐졌다. 황금빛 밥알이 윤기를 뽐내는 밥과, 먹음직스러운 김치, 깍두기, 그리고 깻잎 장아찌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들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안동국시가 나왔다. 뽀얀 국물 위로 곱게 올려진 고기 고명이 식욕을 자극했다. 국물을 한 입 맛보니, 깊고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상황버섯으로 우려낸 육수라고 하는데, 정말 깊은 풍미가 느껴졌다. 면발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듯했다. 어머니도 “면이 정말 부드럽네. 늙은 사람이 먹기에도 부담 없겠어.”라며 만족스러워하셨다.

황금안동국시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이 일품인 황금안동국시.

이어서 나온 참문어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얇게 썰린 문어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함께 나온 양배추 겉절이와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문어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어머니는 “문어가 정말 신선하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게, 정말 맛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소고기 국밥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소고기 국밥.

어머니와 나는 게눈 감추듯 안동국시와 참문어를 해치웠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몸에 활력이 솟아나는 듯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후식 코너에서 상황버섯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었다. 은은한 버섯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은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뻥튀기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으니,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상황버섯 아이스크림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상황버섯 아이스크림.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은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훌륭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고 상냥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어머니를 살뜰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어머니는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꽃구경도 하고. 덕분에 기분 전환 제대로 했네.”라며 환하게 웃으셨다.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에 나 또한 뿌듯함을 느꼈다.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은 단순한 칼국수집이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푸짐한 한 상 차림
정갈하고 푸짐한 하순옥 안동국시의 한 상 차림.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은 2대째 이어오는 전통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상황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는 특별한 날 외식 장소로 제격이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 그 때는 소고기국밥과 황금수육도 함께 맛봐야지.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은 내 마음속에 навсегда 저장된 최고의 맛집이다. 인천 가족 식사 장소를 찾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순옥 황금안동국시 인천계양점을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수육 한 점
야들야들한 수육 한 점은 입 안 가득 행복을 선사한다.
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참문어
쫄깃하고 신선한 참문어.
하순옥 안동국시 건물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순옥 안동국시 건물.
수육과 깻잎
수육에 깻잎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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