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생각나는 그 맛, 포항 숑스바베큐에서 즐기는 텍사스 정통 맛집 바베큐 향연

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포항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단 하나, 숑스바베큐였다. 텍사스 바베큐라는 흔치 않은 메뉴를 전문으로 한다기에, 방문 전부터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다. 요즘처럼 개성 없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만 즐비한 때에, 뚝심 있게 한 길을 걷는 맛집이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훈연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숯불에서 구워낸 바베큐 특유의 향긋한 향이 벌써부터 침샘을 자극했다. 메뉴판을 펼쳐 들기도 전에, 이미 마음은 플래터로 기울어져 있었다. 숑스바베큐는 메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2~3인 플래터를 주문했다. 잠시 후, 기다림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플래터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들과 먹음직스러운 빵, 그리고 다채로운 소스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 모습은, 마치 텍사스의 어느 바베큐 성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플래터 한 상 차림
푸짐한 플래터 한 상,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플래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브리스킷, 스페어립, 풀드포크 등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훈연 향이 깊게 배어 있는 큼지막한 스페어립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섬세하게 칼집을 내어 촉촉하게 구워진 브리스킷은,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했다. 결대로 찢어낸 풀드포크는, 빵 사이에 코울슬로와 함께 넣어 미니 버거를 만들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다.

가장 먼저 맛본 것은 역시 스페어립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바베큐의 정석이었다. 뼈에 붙은 살점을 떼어내는 순간, 훈연 향이 코를 찌르며 식욕을 더욱 자극했다. 입안에 넣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환상적인 식감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훈연한 덕분인지, 뼈와 살이 완벽하게 분리되는 부드러움은 감동 그 자체였다. 마치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인 곰탕처럼, 뼈에 붙은 살점 하나 남김없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갔다.

이번에는 브리스킷을 맛볼 차례. 숑스바베큐의 브리스킷은, 내가 지금껏 먹어본 브리스킷과는 차원이 달랐다. 겉은 짙은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훈연되어 있었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육즙과 은은한 훈연 향은, 그야말로 황홀경에 빠져들게 했다.

숑스바베큐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뜻하게 구워진 빵을 반으로 갈라, 풀드포크와 코울슬로, 그리고 각종 소스를 듬뿍 넣어 나만의 미니 버거를 만들었다. 체인점에서 파는 획일화된 햄버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맛이었다.

플래터 근접샷
육즙 가득한 브리스킷과 부드러운 풀드포크, 빵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다.

플래터와 함께 나온 гарнитура들도 훌륭했다. 특히, 직접 담근 듯한 피클과 할라피뇨는, 바베큐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 제격이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어 끊임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숑스바베큐의 사장님은, 음식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신 분이었다. 직접 14시간 동안 고기를 훈연하고, 10시간 동안 잔열로 추가 훈연한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숑스바베큐의 고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것 같다.

다만, 방문 당시 코울슬로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현재 코울슬로의 맛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숑스바베큐의 코울슬로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된다.

숑스바베큐에서는 아쉽게도 커피는 판매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퀄리티는 아닌 듯했다. 하지만 커피 맛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멋진 뷰와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숑스바베큐에 방문한다면, 커피보다는 주 메뉴인 바베큐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플래터 전체샷
플래터에 함께 나오는 гарнитура들도 훌륭하다.

전체적으로 숑스바베큐는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숯불 향 가득한 바베큐는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푸짐한 양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퀄리티의 텍사스 바베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마치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수제 요리를 맛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삼겹살 150g에 16,000원 하는 시대에, 이 정도 퀄리티의 바베큐 플래터를 40,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다만, 브리스킷의 뻑뻑함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전혀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웠지만, 혹시라도 뻑뻑한 브리스킷을 경험하게 된다면, 사장님께 말씀드려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숑스바베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나 번잡한 분위기 없이, 오롯이 음식 맛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데이트 장소로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숑스바베큐는 포항에서 맛있는 바베큐를 맛보고 싶을 때,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이다. 텍사스 바베큐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숑스바베큐로 향하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플래터 항공샷
항공샷으로 보니 더욱 푸짐한 플래터.

다음에 또 포항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숑스바베큐에 꼭 다시 들러야겠다. 그때는 스페어립 1kg에 도전해 봐야지. 뼈에 붙은 살점 하나 남김없이 싹싹 발라 먹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고인다.

숑스바베큐는 현재 바베큐 메뉴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점심 메뉴나 파스타, 저녁에는 펍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숑스바베큐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숑스바베큐에서 맛있는 바베큐를 먹고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포항 지역명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숑스바베큐에서 특별한 바베큐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란다.

플래터 상세샷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이미지들을 살펴보면, 숑스바베큐의 플래터는 정말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들과 빵, гарнитура들의 조화는,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스페어립의 큼지막한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을 보면, 플래터와 함께 다양한 소스들이 제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케첩, 바베큐 소스, 할라피뇨, 피클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를 보면, 플래터에 함께 나오는 빵이 꽤 넉넉하게 제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빵을 반으로 갈라, 고기와 코울슬로, 소스를 넣어 미니 버거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을 보면, 플래터에 함께 나오는 гарнитура들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자튀김, 코울슬로, 할라피뇨, 피클 등 гарнитура들도 푸짐하게 제공되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플래터
또 다른 구성의 플래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를 보면, 플래터의 전체적인 구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큼지막한 접시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플래터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를 보면, 플래터에 담긴 고기의 퀄리티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바베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을 보면, 숑스바베큐의 또 다른 플래터를 볼 수 있다. 플래터의 구성은 조금씩 다른 것 같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을 보면, 플래터와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함께 바베큐를 즐기면 더욱 맛있다.

플래터와 음료
바베큐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음료.

을 보면, 숑스바베큐의 테이블 세팅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과 식기류는,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를 보면, 숑스바베큐의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래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을 보면, 플래터의 또 다른 항공샷을 볼 수 있다. 푸짐한 양과 다채로운 구성은, 다시 봐도 감탄스럽다.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세팅.

숑스바베큐는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푸짐한 양까지,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이었다. 포항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푸짐한 한 상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
플래터 단체샷
플래터는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잘 구워진 바베큐
육즙 가득한 바베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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