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네, 하남 감일지구는 아직 여기저기 공사 중인 풍경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깔끔한 건물이 있었다. Awesome,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름에 이끌려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와 은은하게 퍼지는 맛있는 냄새가 기분 좋게 나를 맞이했다. 마치 잘 꾸며진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이랄까.
나는 Awesome에 방문하기 전부터 인터넷으로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여러 메뉴 중에서도 특히 투움바 파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평소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 때면 매운 음식을 피하게 되는데, Awesome의 투움바는 맵지 않으면서도 맛있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지역에서 이미 맛집으로 인정받았다는 이야기에 맛에 대한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식당 바로 앞과 옆에는 총 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덕분에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을 받아 들고 잠시 고민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정해져 있었다. 나는 투움바 파스타를, 그리고 함께 간 동료는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잠시 후, 식전 빵과 함께 피클, 그리고 발사믹 오일이 나왔다. 앙증맞은 핑크색 볼에 담긴 피클은 아삭하고 신선했고, 발사믹 오일은 빵을 찍어 먹으니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솔직히 파스타 가격에 대한 부담이 아주 조금은 있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만 원 정도면 훌륭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가격 거품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Awesome의 파스타를 맛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크림 소스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으며, 무엇보다 토핑이 정말 아낌없이 들어 있었다.
투움바 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접시 가득 담긴 파스타 위에는 새우, 버섯,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올려져 있었다. 크림 소스의 향긋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혔고,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갔다. 포크로 면을 돌돌 말아 한 입 맛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크림의 풍미에 감탄했다. 맵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투움바 소스는 정말 일품이었다.

동료가 주문한 봉골레 파스타도 맛보았다. 신선한 모시조개와 마늘, 그리고 올리브 오일이 어우러진 봉골레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했다. 특히 면발의 삶기 정도가 아주 적절해서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Awesome에서는 소고기 볶음밥과 빠네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빠네는 빵 속에 크리미한 파스타가 듬뿍 담겨 있어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라고. 다음에는 꼭 빠네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파스타를 먹으면서 문득 주방 쪽이 눈에 들어왔다. Awesome은 오픈형 주방으로 운영되고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셰프들이 능숙한 솜씨로 요리하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했다. 주방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은 신뢰감을 더했고, 왠지 모르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휠체어를 탄 손님이 들어오셨다. Awesome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러한 배려는 Awesome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Awesome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아이들이 앉기 좋은 바 형태의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커플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다음에는 나도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Awesome은 하남 감일지구 파스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스테이크 또한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인기라고 한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나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방문객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아이본 스테이크는 다소 짠맛이 강하고 질기다는 평도 있었다. 반면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짠맛없이 간도 적절하고 부드러웠다는 평이 많았다.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에는 이러한 점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 방문 때는 꼭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봐야겠다.

Awesome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친절한 서비스이다. 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핀다. 능숙한 서버분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가끔 오픈 주방에서 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음료 또한 맛이 좋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Awesome은 맛과 서비스, 분위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하지만 몇몇 손님들은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물론 맛과 서비스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Awesome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화장실 앞쪽 분리된 공간의 테이블이 다소 춥다는 것이다. 중문을 설치하면 더욱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Awesome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주었기 때문이다. 하남 감일지구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Awesome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Awesome은 주변이 아직 공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밖에서 보이는 Awesome 간판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돌아오는 길, Awesome에서의 경험을 곱씹으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Awesome은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오늘 Awesome에서 맛본 투움바 파스타의 풍미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하남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는다면, Awesome을 강력 추천한다. 분명 당신의 미각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