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가득한 의정부 팔도대패, 가족 외식으로 즐기는 푸짐한 민락동 맛집 여정

어느덧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주말,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고깃집 방문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목적지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팔도대패. 아이들이 어찌나 성화인지, 마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가처럼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팔도대패에 들어서자,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 들어갔다. 덕분에 나는 한숨 돌리며 메뉴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팔도대패는 무한리필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대패삼겹살은 기본이고, 우삼겹, 목살, 심지어 껍데기까지 준비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기 냉장고를 가득 채운 신선한 고기들의 자태는, 그 풍족함 만으로도 이미 만족감을 선사했다.

고기를 주문하기 전, 샐러드바부터 둘러봤다. 싱싱한 쌈 채소는 기본, 김치, 콩나물, 파채 등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다양한 소스 코너였다. 8가지나 되는 다채로운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기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다양한 소스 코너
취향따라 즐기는 팔도 소스

고기 굽기 전에, 팔도대패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한강 라면’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은박지 용기에 라면을 담아 즉석에서 끓여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다.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라면을 골라 직접 끓여 먹으며 즐거워했다. 나도 얼큰한 라면 국물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고기 먹기 전 입맛을 돋우었다.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 타임! 먼저 대패삼겹살부터 불판 위에 올렸다. 얇게 썰린 대패삼겹살은 금세 익어 순식간에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변신했다. 노릇하게 구워진 대패삼겹살을 쌈 채소에 싸서 입에 넣으니, 고소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김치와 함께 구워 먹으니 느끼함도 싹 가시고,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

우삼겹은 대패삼겹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지방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고소한 우삼겹을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했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어찌나 잘 먹던지, 쉴 새 없이 고기를 구워줘야 했다.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기름기 쫙 빠진 삼겹살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이번에는 볶음밥이 당겼다. 샐러드바에 준비된 볶음밥 재료를 가져와 김치, 콩나물, 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볶아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특히 불판에 살짝 눌어붙은 볶음밥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배가 불렀지만, 후식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팔도대패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러시가 준비되어 있었다. 파란색, 빨간색 슬러시를 섞어 먹으니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줬다. 아이들은 슬러시를 마시며 다시 놀이방으로 향했고, 나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팔도대패는 맛있는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아이들은 “다음에 또 오자!”라며 아쉬워했다. 나 역시 만족스러운 식사였기에, 조만간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팔도대패, 우리 가족의 새로운 단골 맛집으로 찜!

한강 라면
고기만큼 매력적인 한강 라면
다양한 소스 코너
취향따라 즐기는 팔도 소스
신선한 고기 코너
신선함이 가득한 고기 코너
한강 라면
마무리로 완벽한 한강 라면
계란찜
부드러운 계란찜
놀이방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방
다양한 고기
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
한강 라면
고기만큼 매력적인 한강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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