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롯데리아에서 맛보는 특별한 돈까스버거 상록수역 맛집 탐방기

어릴 적 생일 파티를 열었던 롯데리아. 삐에로 풍선을 흔들며 깔깔 웃던 기억,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의 공간이었다. 시간이 흘러 잊고 지냈던 롯데리아가, 상록수역 인근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걸음을 옮겼다. 왠지 모르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상록수역에서 내려 롯데리아를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역에서 가까워 금방 눈에 띄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키오스크가 나를 맞이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변화한 모습이 신선했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신메뉴인 ‘왕 돈까스 버거’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비주얼. 오늘은 이걸로 정했다.

키오스크 메뉴 화면
키오스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단연 ‘왕 돈까스 버거’였다.

주문을 마치고 매장을 둘러봤다. 넓고 쾌적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매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키오스크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꽃다발’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다. 작지만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문구였다.

키오스크 문구
키오스크 화면의 따뜻한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 돈까스 버거’가 나왔다. 큼지막한 돈까스 패티가 빵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압도적인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빵 위에는 양상추와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다.

조심스럽게 버거를 들고 한 입 베어 물었다. 바삭한 돈까스 튀김옷이 입안 가득 퍼졌다. 촉촉한 돈까스 속살은 부드럽게 씹혔다. 달콤한 소스와 아삭한 양상추의 조화도 훌륭했다. 이것이 바로 ‘겉바속촉’의 정석이구나!

왕 돈까스 버거 포스터
포스터 속 ‘왕 돈까스 버거’의 모습. 실제와 똑같았다.

돈까스 버거와 함께 주문한 콜라를 한 모금 마셨다. 톡 쏘는 탄산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줬다. 느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버거를 먹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다. 혼자 와서 조용히 식사를 즐기는 사람,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웃는 사람, 연인끼리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롯데리아를 찾고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매장을 나섰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야간에는 청소 상태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그런 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임은 분명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록수역 롯데리아는 나에게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한 특별한 공간이었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메뉴를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줬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며 추억을 되새겨야겠다.

총평

* : 겉바속촉의 정석, 큼지막한 돈까스 패티와 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훌륭하다.
* 분위기: 넓고 쾌적한 공간, 혼자 또는 여럿이 와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서비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친절했지만,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있으니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가격: 무난한 가격대.
* 재방문 의사: 있음.

주문한 메뉴
푸짐한 한 상 차림. ‘왕 돈까스 버거’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정보

* 상록수역 인근에 위치
* 키오스크 주문 가능
* 매장 규모는 작은 편
* 주차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음
* 배달 가능

나만의 꿀팁

*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왕 돈까스 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 케첩은 넉넉하게 요청하는 것이 좋다.

오늘도 롯데리아 상록수역점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겼다. 다음에는 또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상록수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롯데리아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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