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뺨을 스치는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벼르던 인천 영종도로 향하는 발걸음은, 마치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어린아이처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목적지는 오직 하나, 장봉배터집. 싱싱한 제철 회를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며칠 밤을 잠 못 이루었는지 모른다. 특히, 장봉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은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여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북쪽에 위치한 장봉도는, 옹진군 북도면에 속해 있는 섬이다. 장봉도와 시도, 신도 이 세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하나의 섬처럼 느껴진다. 섬사람의 넉넉한 인심과 자연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장봉배터집은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고 했다.
미리 전화를 걸어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했다. 다행히 3시 반에 자리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방문 전 꼭 전화하는 것을 잊지 말자. 드디어 약속된 시간이 다가왔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장봉배터집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로 북적였고, 활기찬 대화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잠시 후, 사장님께서 직접 우리를 맞이해주셨다. 첫인상부터 느껴지는 친절함에,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편안함. 이것이 바로 장봉배터집의 매력일까.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훑어보았다. 제철 어종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는 설명에, 어떤 회를 맛볼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졌다. 사장님께서는 그날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추천해주셨다. 풀도다리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어종이었지만, 사장님의 자신감 넘치는 추천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한 상이 차려졌다. 뽀얀 속살을 드러낸 풀도다리 회를 중심으로, 싱싱한 해산물과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마치 잔칫날 풍성한 음식을 받은 듯한 푸근함이 느껴졌다. 사진으로만 보던 비주얼을 실제로 마주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역시 풀도다리 회였다. 투명하고 찰진 살결은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졌다.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 향.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다. 씹을수록 느껴지는 은은한 단맛은, 신선한 재료만이 낼 수 있는 특별한 풍미였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방법대로, 깻잎에 풀도다리 회 한 점을 올리고, 쌈장과 마늘을 살짝 얹어 먹어보았다. 향긋한 깻잎 향과 쌈장의 짭짤함, 그리고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져, 풀도다리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했다. 짭짤하게 구워진 생선구이,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갓김치,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샐러드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훌륭했다. 특히, 톳과 다시마, 멸치 등 해초류를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반찬은,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다.

회를 먹는 중간중간, 사장님께서는 맛있는 먹는 방법과 함께 재료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으셨다. 풀도다리는 지금이 제철이라 가장 맛있고, 장봉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이라고 했다. 재료에 대한 자부심과 손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따끈한 매운탕이 나왔다.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은,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듯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온몸을 감쌌다.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무와 쑥갓은, 매운탕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다.
매운탕 안에는 풀도다리 뼈와 살이 듬뿍 들어 있었다. 쫄깃한 살점을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밥 한 공기를 말아 매운탕 국물과 함께 먹으니, 뱃속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의 인사에, 사장님께서는 환한 미소로 답해주셨다. “다음에 또 오세요.” 따뜻한 배웅에,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다.
장봉배터집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싱싱한 제철 회의 맛은 물론, 사장님의 친절함과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왜 많은 사람들이 장봉배터집을 찾는지 알 수 있었다.

장봉배터집은 화려하거나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매력이 있는 곳이다.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편안함은, 음식을 더욱 맛있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준다. 10년 넘게 단골로 찾는 손님들이 많다는 것도, 장봉배터집의 진가를 증명하는 듯했다.
장봉배터집은 아나고회로도 유명하다. 뼈를 잘 발라 세꼬시로 제공하기 때문에, 뼈째 씹어 먹는 식감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아나고회를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봉배터집은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위치적으로 동네 사람이 아니면 방문하기 쉽지 않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자연산 회를 맛보고 싶다면, 장봉배터집을 강력 추천한다.
장봉배터집은 예약 필수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금방 마감되므로,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당일 조업한 횟감이 모두 예약으로 마감되어,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은 받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하니,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자.
주차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장봉배터집은 장봉도에서 나온 자연산 해산물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원하는 음식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장봉배터집은 회 퀄리티가 최고다. 주인분의 서비스와 친절도 또한 최고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그 장소에서 이런 정도 품질이면 전국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봉배터집의 외관만 보면 신선도가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공으로 먹어주는 집이다. 10년 넘게 단골이지만 진짜 자연산만 파는 곳이다.
사진은 없지만, 장봉배터집은 진짜 최고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회는 일단 여기서 먹으면 다른 횟집을 못 간다. 반찬도 맛있고 양도 많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잘 먹었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양도 많고 사장님이 너무 잘해 주셨다. 아나고 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아나고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인걸 알게 해준 횟집이다. 서비스, 맛 모두 대만족이었다.
신선하고 맛있다. 회는 여기서만 먹는다. 믿고 먹는 장봉배터집! 짱짱!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자연산 신선한 회! 추천한다. 매일 그날 그날 들어온 것으로 신선하고 맛있다. 요즘 방어가 제철이라 먹었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음식이 깔끔하다. 오랜만에 밥 2공기를 클리어했다. 좋았다. 친절한 만큼 회도 좋았다. 제철 해산물 음식 최고! 광어 선어회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푸짐하고 가격 좋다. 회가 맛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다양한 음식 맞춤 가능하다. 오랜만에 맛있는 장어회 먹고 감사했다. 여기서 먹은 뒤로 다른 곳에서 못 먹는다. 맛이 좋다. 강추! 강추!
장봉배터집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당이 아닌,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곳이다. 섬사람의 따뜻한 정과 신선한 자연산 회의 맛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을 약속하며, 장봉배터집을 나섰다. 영종도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섬의 인천 맛집에서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하리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