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주민만 몰랐던 인천 로컬 케이크 맛집, 오늘같은날에

어느 날, 달콤한 케이크가 간절하게 당기는 그런 날이 있었다. 며칠 전부터 폭신한 시트에 너무 달지 않은 생크림, 그리고 신선한 과일이 듬뿍 올라간 케이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집 근처에 괜찮은 곳이 없을까 검색하던 중, 레이더망에 포착된 한 곳. 바로 ‘오늘같은날에’였다. 계양구에서 꽤나 유명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게 문을 열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를 맞이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져 더욱 포근한 느낌을 자아냈다.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다.

진열장 안에는 보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케이크들이 가득했다. 쇼케이스를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케이크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딸기 케이크였다. 탐스러운 딸기가 듬뿍 올라간 모습에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탐스러운 딸기가 듬뿍 올라간 딸기 케이크
쇼케이스 안을 가득 채운 사랑스러운 딸기 케이크의 모습.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순간이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시그니처 메뉴라는 ‘딸기 순수우유 케이크’를 선택했다. 100% 동물성 우유 크림만을 사용한다는 문구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게다가 겨울은 딸기의 계절이 아니던가.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한 잔 주문했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카페 안에서, 케이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렜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딸기 순수우유 케이크.

딸기 순수우유 케이크 단면
단면에서부터 느껴지는 촉촉함. 딸기가 층층이 박혀있다.

케이크 위에는 싱싱한 딸기가 듬뿍 올라가 있었고, 뽀얀 순수 우유 크림이 그 위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마치 눈 덮인 언덕 위에 붉은 루비가 박혀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케이크를 감싸고 있는 리본 장식마저 사랑스러웠다.

조심스럽게 케이크 한 조각을 잘라 입으로 가져갔다. 촉촉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달콤한 딸기가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정말이지, 환상의 맛이었다!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산뜻했으며, 딸기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듯 신선했다. 괜히 딸기 케이크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게 아니었다.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도 딸기가 아낌없이 들어있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졌다. 특히 크림이 정말 예술이었는데, 100% 동물성 우유 크림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했다. 평소에 생크림 케이크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이라도, ‘오늘같은날에’의 케이크라면 분명 반할 거라고 확신했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마시니, 입안에 남은 달콤함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역시 케이크에는 커피가 최고의 조합이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달콤한 케이크를 음미하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케이크와 따뜻한 차 한 잔
달콤한 케이크와 향긋한 차는 최고의 조합.

혼자 조용히 케이크를 즐기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이 딸기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아이는 케이크가 너무 맛있는지, 포크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입으로 가져갔다. 아이의 입가에 묻은 크림을 닦아주는 엄마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오늘같은날에’는 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았다. 실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손님들이 꽤 많았다.

계산대 옆에는 다양한 종류의 초와 귀여운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기념일이나 생일에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초를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았다. 앙증맞은 토끼 피규어가 올라간 초코 케이크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귀여운 토끼 피규어가 올라간 케이크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깜찍한 디자인의 케이크.

‘오늘같은날에’는 케이크 맛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다. 사장님은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고, 직원들 또한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케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며칠 뒤, 이모의 생신을 맞아 ‘오늘같은날에’에서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

생일 케이크
특별한 날, 특별한 케이크로 더욱 행복하게.

이모는 케이크를 보시자마자 “어머,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하셨다.
온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나눠 먹었는데, 모두들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평소에 케이크를 즐겨 드시지 않는 아버지께서도, ‘오늘같은날에’ 케이크는 맛있다며 꽤 많은 양을 드셨다. 역시 ‘오늘같은날에’ 케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인 것 같다.

‘오늘같은날에’는 단순한 케이크 맛집을 넘어,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오늘같은날에’ 케이크와 함께라면, 더욱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한 디자인의 케이크도 판매하는 것 같았다. 루돌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케이크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 등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트리 모양 케이크.

특히 루돌프 케이크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오늘같은날에’ 케이크가 있다면,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인절미 갸또라는 새로운 메뉴도 출시된 것 같았다. 고소한 인절미와 달콤한 갸또의 조합이라니,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다음번 방문 때는 꼭 인절미 갸또를 먹어봐야겠다.

‘오늘같은날에’는 케이크뿐만 아니라, 음료도 맛있는 것 같았다. 특히 딸기 크림 라떼와 자몽 에이드가 인기 메뉴라고 한다. 딸기 크림 라떼는 부드러운 딸기 크림폼이 올라가 있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자몽 에이드는 자몽 과육이 듬뿍 들어가 있어,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케이크와 함께 음료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오늘같은날에’는 계양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케이크 맛집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늘같은날에’의 맛있는 케이크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같은날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고 한다. 갑자기 케이크가 필요할 때, ‘오늘같은날에’에 전화하면 맛있는 케이크를 바로 픽업할 수 있다. 물론, 인기 있는 케이크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예약이 필수다.

‘오늘같은날에’는 맛, 서비스, 분위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앞으로도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면, ‘오늘같은날에’를 가장 먼저 찾게 될 것 같다. 내 인생 최고의 케이크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오늘같은날에’ 덕분에,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한 날로 바뀐 것 같다.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늘같은날에’가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같은날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오늘같은날에 케이크.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오늘같은날에’에서 맛본 케이크의 달콤함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어떤 케이크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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