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뭉친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곱창으로 결정! 여기저기 물어보니 ‘구리 시장’에 숨은 곱창 맛집이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고. 특히 ‘유박사곱창’이라는 곳이 양도 많고 맛도 일품이라며 칭찬이 자자해서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향했지.
구리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이미 군침이 돌기 시작했어. 북적이는 시장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드디어 ‘유박사곱창’ 간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겉보기에도 오랜 전통과 정성이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에 기대감은 더욱 증폭됐지.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이 펼쳐졌어. 3층까지 좌석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지. 테이블마다 놓인 알록달록한 기본 찬들과 정갈한 식기 세팅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줬어.

뭘 시킬까 메뉴판을 훑어보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야채곱창’과 ‘알곱창’을 적절히 섞어 주문했어. 푸짐한 양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어서인지, 처음부터 넉넉하게 시킬 생각이었지.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큼지막한 철판 위에 곱창과 각종 채소가 먹음직스럽게 볶아져 나왔는데, 그 양에 한 번, 비주얼에 또 한 번 감탄했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곱창은 군침을 돌게 했고,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맛의 조화를 기대하게 만들었지.

가장 먼저 눈에 띈 야채곱창은 쫄깃한 곱창과 아삭한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었어.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맵찔이 친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적당한 매콤함으로 주문했지. 한입 딱 먹는 순간, 텐션이 확 올라왔어!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거든. 양념이 과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었달까.

특히 이 집 곱창은 식감이 정말 예술이야. 겉은 살짝 쫄깃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씹혀서 전혀 질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 씹을수록 올라오는 곱의 고소함이 정말 매력적이었지. 쌈 채소에 마늘, 쌈장 듬뿍 올려 한 쌈 크게 싸 먹으면, 이건 뭐… 밥도둑, 술도둑 따로 없더라고!

함께 주문한 알곱창도 빼놓을 수 없지. 통마늘과 함께 볶아져 나와 향긋함이 더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야채곱창보다 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 들기름의 고소함과 알싸한 마늘의 조화가 곱창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더라고. 큼지막한 곱이 꽉 차 있어서 씹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고소함은 정말이지 최고였어.

메인 메뉴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우리는 자연스럽게 볶음밥을 주문했어. 이 집 볶음밥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별미거든. 남은 양념에 밥과 김치, 각종 채소를 볶아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맛의 흐름을 이어주는 마법 같은 맛이었지.

치즈를 추가하면 환상의 궁합이 완성되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볶음밥에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정말 쉴 새 없이 숟가락이 움직였어. 마지막 한 톨까지 싹싹 긁어먹는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이번에는 야채곱창과 알곱창을 맛봤지만, 다음 방문 때는 뜨끈한 국물이 매력적인 곱창전골도 꼭 맛봐야겠어. 리뷰들을 보니 닭발도 맛있다고 하니, 정말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곳이야.
‘유박사곱창’은 단순히 양만 많은 곳이 아니었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곱창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내고, 최상의 맛과 식감을 선사하는 곳이라는 걸 직접 경험했지. 친절한 서비스는 덤이었고.
가족 외식, 친구와의 모임, 데이트까지 어떤 자리에도 어울리는 ‘유박사곱창’. 구리 시장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강력 추천해!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 분명 너의 인생 곱창이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