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버렸다. 주말 아침, 느지막이 눈을 뜨니 달콤한 도넛과 향긋한 커피가 간절하게 떠올랐다. 광주 봉선동에 맛있는 도넛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던킨 매장 앞에 도착하니 특유의 친근한 주황색 간판이 반갑게 나를 맞이했다. 큰 사이즈의 던킨 로고와 함께 흰색 느낌표가 그려진 주황색 간판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매장 문을 열자 달콤한 빵 냄새와 은은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안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넓은 창밖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이 테이블 위를 부드럽게 비추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진열대 안에는 알록달록한 도넛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클래식한 글레이즈드 도넛부터 화려한 토핑이 올라간 도넛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넛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이었다. 짙은 다크 초콜릿 코팅 위에 카다이프가 듬뿍 올려진 모습이 고급스러워 보였다.

직원분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문의하니, 아쉽게도 아직 준비 중이라고 했다. 11시쯤에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에 잠시 망설였지만, 이왕 온 김에 기다려 보기로 했다. 매장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던킨의 커피는 예전에는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서인지 꽤 괜찮은 맛을 자랑한다.
커피를 마시며 매장을 둘러보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던킨을 즐기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혼자 와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사람까지. 던킨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30분쯤 지났을까, 직원분께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도넛을 받아 들었다. 직원분은 할인 쿠폰 사용과 포인트 적립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고, 도넛이 망가지지 않도록 종이 호일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셨다.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겉은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고, 안에는 파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겉면에 뿌려진 카다이프는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었다. 한 입 베어 무니,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파스타치오 크림의 고소함, 그리고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마치 고급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도넛을 먹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했다. 달콤한 맛은 언제나 나에게 위로를 건네준다. 특히 던킨의 도넛은 왠지 모르게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던킨 도넛을 먹으며 웃고 떠들던 추억 때문일까. 던킨은 나에게 단순한 도넛 가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던킨에서는 T데이 매직 쿠폰이나 SKT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도넛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멤버십 할인을 받거나 모바일 던킨상품권을 사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해피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과거에는 먼치킨을 제외하고 토핑이 있는 도넛은 종이 호일로 하나씩 포장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요즘은 요청해야만 해주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하지만 맛있는 도넛과 친절한 서비스는 여전히 변함없다. 다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컨에그 잉글리쉬 빵과 함께 다른 종류의 도넛도 맛봐야겠다. 찹쌀 스틱이나 츄이스티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도 놓칠 수 없다.

광주 봉선동 던킨은 맛있는 도넛과 커피,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있는 곳이다.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도넛은 나에게 힐링을 선사했고,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봉선동에 올 때마다 던킨에 들러 맛있는 도넛과 커피를 즐겨야겠다.

최근에는 인사이드 아웃 2 개봉 기념으로 콜라보 도넛이 출시되기도 했다. 불안이 도넛, 까칠이 도넛처럼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도넛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까칠이 도넛은 메론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메론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지난 추석에는 추석 도넛 선물세트가 출시되어 2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스틱 커피와 함께 선물세트를 구매하여 학원 선생님께 선물했는데,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다.

봉선동 던킨 사장님은 친절하기로 소문나 있다. 단골손님에게는 신제품 도넛을 맛보라고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고,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시기도 한다. 사장님의 친절함 덕분에 던킨에 가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진다.
오늘도 던킨에서 맛있는 도넛과 커피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광주 봉선동 던킨은 나에게 단순한 도넛 가게가 아닌, 추억과 위로가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여 맛있는 도넛과 커피를 즐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