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식탁: 순천 유럽도자기박물관에서 만난 이색적인 맛과 멋, 옥리단길 맛집 기행

순천 옥리단길,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한 그곳에 특별한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럽의 앤티크한 감성과 맛있는 음식이 공존하는 유럽도자기박물관 카페&레스토랑.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이끌려, 나는 카메라를 챙겨 길을 나섰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다른 세계로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붉은 벽돌 벽과 고풍스러운 나무 바닥, 은은하게 빛나는 샹들리에 조명이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앤티크 가구들이었다. 정교한 조각이 새겨진 장식장 안에는 섬세한 문양의 유럽 도자기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마치 유럽의 어느 귀족 저택에 초대받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벽면에는 앤티크 액자에 담긴 명화들이 걸려 있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에서 보았던 복도처럼, 공간 곳곳이 예술 작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양식 메뉴뿐만 아니라 냉면, 국밥 같은 한식 메뉴도 눈에 띄었다. 앤티크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한식이라니, 묘한 조화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잠시 고민하다가,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 마르게리따 피자해산물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식당 내부를 둘러보았다. 처럼 앤티크한 장식장에는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디자인의 도자기들이 가득했다. 찻잔, 접시, 인형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과 4에서 보았던 것처럼, 각양각색의 도자기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듯했다. 마치 박물관에 온 것처럼 도자기들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의 조화로운 모습

마르게리따 피자는 얇고 바삭한 페스츄리 도우 위에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이 듬뿍 올려져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한 도우의 식감과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함,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특히 도우가 페스츄리여서 일반적인 피자보다 훨씬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었다. 에서 보았던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도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는 신선한 새우, 조개,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올리브 오일과 허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특히 해산물이 신선해서 씹을 때마다 바다 향이 느껴지는 듯했다. 처럼 파스타 위에 뿌려진 치즈가 풍미를 더했다.

피자와 파스타를 먹는 동안, 곁들여 나온 무김치가 인상적이었다. 피자와 무김치의 조합은 다소 낯설었지만, 의외로 잘 어울렸다. 아삭하고 시원한 무김치는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가족 외식을 나온 사람들,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등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다. 모두들 아름다운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넓은 홀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카페 메뉴를 구경했다. 커피, 차,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있었는데, 특히 생과일주스가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는 생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주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고민 끝에 딸기주스를 주문했는데, 신선한 딸기의 달콤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처럼 예쁜 도자기 컵에 담겨 나온 주스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사장님의 친절함이었다.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도자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도자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덕분에 식사를 하는 동안 유럽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어떤 손님에게는 한국 도자기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기도 하는 모습에서, 사장님의 도자기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유럽도자기박물관 카페&레스토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아름다운 도자기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순천 옥리단길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처럼 멋스러운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것이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
앤티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스토랑 내부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이곳이 양식과 한식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었다. 유럽풍의 화려한 공간에서 즐기는 한국 음식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치 유럽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한식 맛집 같은 느낌이랄까. 된장국을 찾는 손님에게 즉석에서 끓여 제공했다는 이야기는, 이곳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였다.

돌아오는 길, 나는 유럽도자기박물관 카페&레스토랑에서 받은 특별한 경험을 되새겼다. 단순한 식사를 넘어, 눈과 입이 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 순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 유럽 도자기에 대한 사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 즐기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특히 어머니는 예쁜 찻잔에 관심이 많으신데, 이곳에 오시면 눈을 떼지 못하실 것 같다.

유럽도자기박물관 카페&레스토랑은 순천 옥리단길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그곳에서 나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예술 작품,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도자기 장식장
섬세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도자기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스테이크 덮밥을 꼭 먹어봐야겠다. 부드러운 고기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스테이크 덮밥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메뉴였다. 그리고 레몬에이드도 꼭 마셔봐야지. 직접 만드신 청으로 만든 레몬에이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라고 한다.

유럽도자기박물관 카페&레스토랑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순천 지역명이 가진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었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순천 맛집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마르게리따 피자
페스츄리 도우가 인상적인 마르게리따 피자
테이블 세팅
정갈한 테이블 세팅
딸기 주스
신선한 딸기가 듬뿍 들어간 딸기 주스
해산물 오일 파스타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한 오일 파스타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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