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아래 무안 데이트 코스, 잊지 못할 이히히제빵소 맛집 추억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이히히제빵소’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실었다. 전부터 눈여겨봤던 곳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핸들을 잡았다. 무안IC에서 빠져나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니,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드디어 도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뺨을 스쳤다.

입구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마치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은, 싱그러운 식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곳곳에 놓인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다. 핸드폰을 꺼내 들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기에 완벽한 곳이었다.

야외 정원의 아치형 포토존
싱그러운 야자수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치형 포토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고소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다양한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갓 구워져 나온 듯한 따끈한 빵들이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료 메뉴도 다양했다. 커피는 물론이고, 과일 스무디와 에이드 등 다채로운 선택지가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소금빵 아이스크림’이 눈에 띄었다. 독특한 조합에 끌려,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에도, 카페 곳곳에 놓인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2층은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뷰가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듯했다.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잠시 멍하니 창밖을 바라봤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
2층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오션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먼저, 기대했던 소금빵 아이스크림! 빵 위에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었는데,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다. 빵의 짭짤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금빵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졌다.

커피도 훌륭했다. 향긋한 원두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정말 제대로 만든 커피라는 느낌이 들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뒷맛 또한 인상적이었다. 빵과 함께 즐기니, 최고의 조합이었다.

소금빵 외에도 에그타르트도 맛보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페스츄리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된 모습
갓 구운 빵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창밖 풍경을 감상했다. 햇살이 부서지는 윤슬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 놓고 바라봤다.

카페 밖으로 나와,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남은 커피를 마셨다. 테라스 곳곳에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나도 질세라,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황홀한 광경을 연출했다. 석양 아래, 카페는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의 공간이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빵, 그리고 향긋한 커피가 어우러진, 완벽한 힐링 공간이었다. 눈과 입이 즐거운 것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곳이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알 것 같았다.

야외 테라스 전경
야자수가 심어진 야외 테라스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문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일부 방문객들은 화장실 냄새나 하수구 냄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이곳은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 책 한 권 들고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봤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했던 하루였다. ‘이히히제빵소’는,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무안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뷰가 좋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카페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가득하며, 실제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멋진 사진들을 남기고 있었다. 특히, 야외에 마련된 그네와 천국의 계단은 인기 포토존이었다.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였다. 인형 소품을 활용하여 음료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더욱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는 팁도 기억해두자.

소금빵 아이스크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소금빵 아이스크림

최근에는 의자도 바뀌고 빵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다고 하니, 재방문 의사가 더욱 샘솟는다. 첫 방문 때 아쉬웠던 점들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은 언제나 반갑다. 게다가, 따끈한 빵이 무한대로 들어간다는 후기는, 빵순이인 나를 더욱 설레게 한다.

다만, 명절 기간이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음료나 빵이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퇴식구 정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평일이나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차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하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점 또한 염두에 두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들을 감수하고서라도, ‘이히히제빵소’는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아름다운 뷰와 맛있는 빵, 그리고 특별한 분위기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나는 이곳에서 맛본 소금빵의 맛을 잊을 수 없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그 황홀한 느낌!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곳의 소금빵은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또한, 이곳의 커피는 단순히 맛있는 커피 그 이상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여유와 낭만을, 이곳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

‘이히히제빵소’는 단순히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또는 혼자서 조용히, 이곳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무안 지역 맛집, 다시 방문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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