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이자카야에서 발견한 인생 술집, 와비사비에서 맛보는 특별한 미식 여행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미는 겨울 저녁, 따뜻한 사케 한 잔이 간절했다. 동대구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 터라, 퇴근 후 곧장 맛집 탐색에 나섰다. SNS를 샅샅이 뒤진 끝에, 분위기 좋고 안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이자카야, ‘와비사비’를 발견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췄다는 평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가게 문을 열자, 은은한 조명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아늑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었다. 테이블마다 은은하게 밝혀진 조명 덕분에,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감돌았다. 밖의 소란스러움과는 완전히 차단된, 나만의 작은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 냉큼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종류의 사케와 하이볼,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술 종류만큼이나 안주 메뉴도 다채로웠다. 모츠나베, 스키야키 같은 따뜻한 전골류부터, 묵참김밥, 명란구이, 육회케이크 등 이색적인 메뉴까지, 하나하나 맛보고 싶은 것들 뿐이었다. 고민 끝에, 와비사비의 대표 메뉴라는 모츠나베와, 겨울에 어울리는 바지락 술찜, 그리고 상큼한 하이볼을 주문했다. 메뉴 선택을 어려워하는 나에게 직원이 친절하게 메뉴 설명을 해준 덕분에,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츠나베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뽀얀 국물에 푸짐하게 담긴 대창, 두부, 야채들이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특히 가운데 우뚝 솟은 표고버섯에는 별 모양으로 칼집이 들어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참지 못하고 국물 한 입을 맛보니, 깊고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돼지 육수의 깊은 풍미와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냈다. 특히, 부드럽고 쫄깃한 대창은 잡내 없이 고소함만 남아있어 정말 훌륭했다.

모츠나베를 맛보는 사이, 바지락 술찜이 나왔다. 커다란 냄비 가득 담긴 바지락과, 향긋한 바질 향이 식욕을 돋웠다. 국물 한 입을 떠먹으니,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다. 신선한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감칠맛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탱글탱글한 바지락을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모츠나베와 바지락 술찜을 번갈아 맛보며 하이볼을 홀짝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와비사비의 하이볼은 특히, 위스키와 탄산수의 비율이 완벽해서 정말 맛있었다. 상큼한 레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다. 술이 약한 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큼, 도수가 적당해서 좋았다.

옆 테이블에서는 육회 케이크를 시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육회 케이크라니, 정말 독특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꼭 육회 케이크를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크림치즈 새우퐁듀도 맛있어 보였다. 타코야끼처럼 둥글게 만들어져 나오는 퐁듀는 비주얼도 훌륭했고, 콘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식사를 하는 동안,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했다. 테이블을 수시로 확인하며 필요한 것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따뜻한 물수건까지 가져다주는 세심함에 감탄했다.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자, 따뜻한 물을 가져다주는 배려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와비사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배웅해주셨다. 음식 맛은 괜찮았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물어보는 모습에서, 와비사비를 향한 애정이 느껴졌다.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가게를 나섰다.

와비사비에서의 저녁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과 술,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안주와 술은,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혼자 조용히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와비사비 내부
분위기 좋은 와비사비 내부

와비사비는 동대구역 근처에서 술집을 찾는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갓성비 넘치는 메뉴들은 물론, 세련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는 덤이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 특히, 육회 케이크와 크림치즈 새우퐁듀는 꼭 먹어봐야겠다. 와비사비, 앞으로 나의 단골 술집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며칠 후, 친구와 함께 와비사비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스키야키명란구이, 그리고 하이볼을 주문했다. 스키야키는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간장 소스에 졸여 먹는 일본식 전골 요리다. 와비사비의 스키야키는 특히,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정말 맛있었다.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가 재료에 깊숙이 배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다. 계란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욱 부드럽고 고소했다.

스키야키와 묵참
스키야키와 묵참김밥

명란구이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오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짭짤한 명란과 시원한 오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명란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도 즐거움을 더했다. 하이볼과 함께 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갔다. 친구도 와비사비의 분위기와 음식 맛에 감탄하며, 다음 모임 장소는 무조건 여기로 하자고 했다.

와비사비는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다음에는 꼭 묵참김밥김치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 묵참김밥은 묵은지와 참치의 조합이 궁금하고, 김치볶음밥은 엄마가 해준 볶음밥 맛이라는 평이 많아서 기대된다. 리뷰 이벤트로 제공되는 명란치즈감자도 꼭 먹어봐야겠다. 공짜로 제공되는 메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푸짐하고 맛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와비사비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술집이 아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동대구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와비사비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토마토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

특히, 와비사비는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알새우칩도 정말 맛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기본 안주부터 이렇게 맛있으니, 다른 메뉴들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게다가, 술을 마시기 전 건강을 생각해 비타민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와비사비의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최근에는 와비사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하이볼을 마셔봤다. 산토리 하이볼보다 훨씬 맛있다는 평에 기대감을 안고 주문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위스키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함, 그리고 와비사비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앞으로 와비사비에 가면, 무조건 와비사비 하이볼만 마셔야겠다고 다짐했다.

모츠나베
모츠나베의 푸짐한 내용물

와비사비는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체 손님을 위한 특별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회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와비사비에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린 생맥주와 가라아게 조합도 놓치지 마시길.

와비사비는 동대구에서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맛집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맛있는 음식과 술,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는,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 저녁, 와비사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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