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에서 파스타가 간절해지는 날, 40분 거리를 운전해 달려간 곳이 있다. 그 이름도 정겨운 “법환플래터”. 도착하자마자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나를 맞이했다. 식기 부딪히는 소리와 사람들의 두런거리는 대화 소리가 기분 좋게 어우러져, 맛있는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제주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다고 하니 더욱 설렜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문어 파스타도 끌렸지만,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바로 ‘양송이 트러플 스테이크’. 짙은 트러플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듯했다.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다. 촉촉한 양송이 채즙과 부드러운 스테이크, 그리고 크림소스의 조화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특히, 함께 제공된 빵을 크림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니 그 맛은 마치 고급 레스토랑의 빠네를 연상케 했다.
함께 간 일행과 나는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스테이크 한 입, 빵 한 입 번갈아 먹으니 어느새 접시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둘이서 먹기에 양도 넉넉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꼭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며칠 후, 문득 법환플래터의 화덕피자가 떠올랐다. 쫄깃한 도우에 신선한 재료가 듬뿍 올라간 피자의 풍미가 궁금해졌다. 마침 결혼기념일 저녁 식사 장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예전에 봐둔 법환플래터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번에는 스테이크와 더불어 빠네 뇨끼, 그리고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피자를 주문했다. 결과는 대만족! 크림 스테이크 소스는 여전히 훌륭했고, 곁들여 나온 빵과의 궁합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뇨끼와 빠네의 조합은 상상 이상으로 좋았고, 트러플 피자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맛이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이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홀에서 직접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아이는 볼로네제 파스타를 어찌나 잘 먹던지, 추가로 더 시켜줘야 할 정도였다.

어느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는데, 어른들 역시 만족스러워하셨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 포테이토 피자’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쫄깃한 도우는 정말이지 예술이었다. 볼로네제 파스타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다.
혼자 방문했을 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 원목 인테리어와 간결한 테이블, 그리고 화덕이 있는 주방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2층 창밖으로 펼쳐지는 대나무 숲 뷰는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듯했다. 혼자였기에 화덕피자를 맛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문어 매콤 오일 파스타와 볼로네제 가지튀김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튀김은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냈다. 제주와 이탈리아의 만남이라는 문어 파스타 역시 독특하면서도 맛있었다. 다만, 오일이 조금 과했던 점은 살짝 아쉬웠다. 식사를 마치고 고소한 케냐AA 아이스 드립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니, 그야말로 완벽한 점심시간이었다.

법환플래터의 메뉴는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진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소스 하나하나에도 깊은 맛이 담겨 있다. 메인 메뉴는 당연히 맛있고, 소스들을 섞어 먹어도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특히, 잊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는 ‘스테이크 매콤 치즈 리조또’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마르게리따 피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도우부터 토마토 소스, 치즈까지 모든 재료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진한 치즈의 풍미는 입안 가득 퍼져, 한 조각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맛이다. ‘통삼겹 크림 파스타’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부드러운 통삼겹살과 고소한 크림소스의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에는 ‘연어 피스타치오 크림 파스타’라는 새로운 메뉴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움, 그리고 연어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은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다음 방문 때는 꼭 한번 맛봐야겠다.
법환플래터는 월드컵 경기장 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넓은 매장과 넉넉한 주차 공간은 편안한 식사를 돕는다.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직원분들 또한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어느 날, 숙소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말리조또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느끼함 없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 파스타와 피자 역시 훌륭해서,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을 정도였다.
서귀포에서 화덕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법환플래터로 향해보자.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정성 가득한 맛은 분명 당신을 만족시킬 것이다. 샐러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1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제공되는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의 조화가 훌륭하다.

어느 날,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오히려 더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2층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법환플래터는 찐 로컬 맛집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피자와 파스타를 코 박고 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맛있었다. 만약 법환플래터를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다. 히비스커스 레몬티 또한 훌륭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주차도 편하게 되어 있어서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심신이 지쳐있던 나에게 위로가 되는 기분마저 들었다.
법환플래터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법환플래터로 떠나보자.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법환플래터는 재방문 의사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번 방문한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나 역시 벌써 여러 번 방문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방문할 예정이다. 다양한 메뉴를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법환플래터에서는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모든 메뉴가 훌륭하지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다음과 같다.
* 문어 포테이토 피자: 쫄깃한 문어와 담백한 감자의 조화가 훌륭한 시그니처 메뉴
* 스테이크 매콤 치즈 리조또: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리조또
* 볼로네제 파스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클래식한 파스타
* 양송이 트러플 스테이크: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 보말리조또: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리조또

법환플래터는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서귀포 최고의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