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광교 아브뉴프랑 나들이. 오늘따라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스하게 쏟아졌다. 목적지는 오직 한 곳, 지인들에게 입소문으로 익히 들어왔던 자이니스나폴리였다. 광교에서 제대로 된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이탈리아 음식 애호가인 나는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광교 지역명이 주는 세련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일 거라는 기대감도 컸다.
아브뉴프랑에 들어서자, 유럽풍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작은 유럽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이니스나폴리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감각적인 외관이 발길을 사로잡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게 감싸는 공간이 펼쳐졌다. 벽돌로 마감된 벽과 나무 테이블, 그리고 곳곳에 놓인 이탈리아 소품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어 보였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이 눈길을 끌었다.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보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느껴졌다. 특히 ‘나폴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됐다. 고민 끝에,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와 감베리 크레마 파스타, 그리고 런치 스페셜로 제공되는 조개찜을 주문했다.

주문 후, 식전 빵이 나왔다. 갓 구워져 따끈한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올리브 오일에 살짝 찍어 먹으니,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식전 빵부터 이렇게 맛있으니, 앞으로 나올 음식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빵을 추가로 요청했더니, 친절하게 더 가져다주시는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런치 스페셜 조개찜이었다. 뽀얀 국물에 담긴 신선한 조개들이 식욕을 자극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다.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국물은, 마치 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탱글탱글한 조갯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피자 꼬투리와 함께 먹으니, 그 감칠맛이 배가되는 듯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감베리 크레마 파스타였다. 크림소스의 부드러운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파스타 면은 적당히 익혀져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버섯이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냈다. 느끼할 수 있는 크림소스에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가 나왔다.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피자는 뜨거운 김을 내뿜고 있었다. 큼지막한 부팔라 치즈와 신선한 바질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 도우는 나폴리 피자답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다. 한 조각을 들어 입에 넣으니, 신선한 토마토소스와 부드러운 치즈, 향긋한 바질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특히 화덕에서 구워진 도우의 은은한 불맛이 피자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먹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유아용 의자와 식기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연인끼리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불렀지만 어쩐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리조또도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런치에 방문하면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친절한 미소와 함께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봐 주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다만 몇몇 후기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다. 아마도 피크 시간대에는 다소 바빠서 서비스가 미흡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이니스나폴리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아브뉴프랑 거리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루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자이니스나폴리에서 맛보았던 피자와 파스타의 맛이 자꾸만 떠올랐다. 특히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의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자이니스나폴리, 왜 다시 찾게 될까?
자이니스나폴리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었다. 훌륭한 맛은 기본이고,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이 자이니스나폴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 정통 나폴리 피자: 화덕에서 갓 구워낸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의 조화는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 다양한 메뉴: 피자뿐만 아니라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아늑한 분위기: 따뜻한 조명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친절한 서비스: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는 기분 좋은 식사 경험을 만들어준다.
* 합리적인 가격: 런치 스페셜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자이니스나폴리는 광교에서 이탈리아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물론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광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자이니스나폴리 방문 팁
* 피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 특히 주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거나 피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런치 스페셜을 이용: 평일 런치에는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피자뿐만 아니라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문의: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주차는 아브뉴프랑 주차장을 이용: 아브뉴프랑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총평
자이니스나폴리는 광교에서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맛집 중 하나이다. 훌륭한 맛과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광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볼 예정이다. 특히 런치 스페셜 피자와 리조또를 꼭 먹어봐야겠다.
추천 메뉴: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 감베리 크레마 파스타, 런치 스페셜 조개찜
별점: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