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여기 안 가면 후회해! 친구가 드라이브하자고 꼬드길 때, 솔직히 귀찮았거든. 근데 영종도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을 줄이야! 이름하여 ‘엠클리프’. 바다 바로 앞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뷰가 아주 그냥 끝내줘. 카페 들어서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니까.
카페 외관부터가 예술이야. 웅장한 건물인데,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통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살 덕분에 내부가 엄청 밝고, 은은한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진짜 따뜻해.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데, 3층은 루프탑도 있대. 여름에 오면 진짜 시원하겠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더라. 역시 핫플은 핫플인가 봐. 빈자리가 없어서 1층부터 3층까지 매의 눈으로 스캔했는데, 다행히 창가 자리가 딱 하나 남았더라고! 운 좋게 잽싸게 자리를 잡았지. 창밖을 보니, 와… 진짜 뻥 뚫리는 기분!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마치 내가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았어.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1층으로 내려갔어. 빵 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 소금빵, 앙버터, 마늘빵, 몽블랑…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을 고민했지. 겨우겨우 정신줄 잡고 소금빵 하나랑, 친구는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블랙홀’이라는 빵을 골랐어.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인 ‘클리프 말차’라떼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지.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리면서 카페 구석구석을 구경했는데, 인테리어가 진짜 감각적이더라.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랄까? 특히 1층에 있는 포토존이 대박이야. 다들 거기서 사진 찍느라 난리더라니까. 나도 질 수 없지! 친구한테 부탁해서 인생샷 몇 장 건졌어.

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나왔어. 쟁반을 들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빵 냄새가 진짜 미치겠더라. 소금빵부터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었어. 짭짤한 소금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게 완전 내 스타일!
‘클리프 말차’라떼는 크림이 진짜 부드럽더라. 달지 않고 쌉싸름한 말차 맛이 제대로 느껴져서 좋았어. 친구가 시킨 ‘치즈블랙홀’도 한 입 먹어봤는데, 황치즈랑 크림치즈 맛이 엄청 진하더라. 단짠단짠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어.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정말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었어. 파도 소리도 잔잔하게 들리고,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도 너무 예쁘고. 이런 게 바로 힐링이지!
여기, 낮에 와도 좋지만 노을 질 때 오면 분위기가 더 끝내준대.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보고 있으면 진짜 낭만적일 것 같아. 다음에는 꼭 노을 보러 와야지!

커피랑 빵을 다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야외 테라스랑 계단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공터에도 가봤어. 날씨가 좀 추웠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 바람이 좀 많이 불긴 했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
카페에서 나오면서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 원래 부모님은 카페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 근데 여기는 뷰가 너무 예뻐서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 다음에는 꼭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엠클리프는 영종도에서 꼭 가봐야 할 인생 카페로 등극! 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야. 영종도에 놀러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주차는 카페 앞에 할 수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좀 혼잡할 수도 있어. 저녁 시간에는 빵 종류가 많이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

아무튼, 엠클리프 덕분에 정말 행복한 주말 보냈어. 맛있는 커피와 빵, 그리고 멋진 바다를 보면서 힐링 제대로 했다! 영종도 맛집 찾는다면, 엠클리프 지역명 꼭 기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