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모교 근처, 풋풋한 설렘과 함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빵집이 있었다. 이름하여 “브레드마마 조치원점”. 캠퍼스의 낭만과 함께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에 이끌려, 잊고 지냈던 빵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불태우며 문을 열고 들어섰다.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따스한 빵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갓 구워져 나온 빵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그 종류가 어찌나 다양한지 눈이 휘둥그래졌다. 소금빵부터 시작해서 슈크림빵, 크루아상, 케이크까지, 마치 빵들의 향연을 보는 듯했다.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창이 눈에 들어왔다. 창밖으로는 푸르른 캠퍼스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고, 그 풍경을 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액자에 담아 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고민 끝에 나의 선택은 촉촉한 롤케이크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 그리고 빵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따뜻한 라떼였다. 쟁반에 빵과 커피를 담아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1층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에 좋아 보였다. 역시나 창가 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다행히 창밖 풍경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 빵을 맛보기 시작했다. 먼저 롤케이크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빵 시트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다. 과하게 달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함이 기분 좋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크루아상을 맛보았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의 식감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버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특히 겉 부분의 바삭함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식감이었다. 이 집 크루아상이 왜 유명한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빵을 먹는 중간중간 따뜻한 라떼를 마시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훌륭했다. 커피 맛도 꽤 괜찮은 편이라, 빵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즐기다 보니,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다. 캠퍼스의 낭만과 여유로움이 온몸을 감싸는 듯했고, 덩달아 마음도 평온해졌다. 이 곳에서만큼은 세상의 모든 걱정을 잊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웃고 떠들던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혼자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공간이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빵을 다 먹고 난 후, 1층으로 내려와 다른 빵들을 구경했다. 아침 일찍 오픈하는 덕분에 갓 구운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정보에 눈이 번뜩 뜨였다.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다음에는 꼭 바게트와 커피를 함께 맛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빵에 대한 질문에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기분 좋게 계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브레드마마”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다.
가게를 나서기 전, 2층에 미니 오븐이 있어서 빵을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손님들이 더욱 편안하게 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 방문 때는 꼭 미니 오븐을 이용해봐야겠다.
“브레드마마”는 조치원역과 고려대학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차를 가져오는 경우, 주차는 근처 길가에 해야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다만, 무조건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빵만 구입하는 손님에게는 예외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예전에 비해 빵 맛이 그냥저냥하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내가 맛본 빵들은 모두 맛있었다. 늦게 가면 케이크 종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브레드마마”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캠퍼스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잊고 지냈던 빵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다. 조치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브레드마마”에 들러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세종 조치원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빵집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브레드마마”를 추천한다. 빵 맛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다. 다음에는 꼭 다른 빵들도 맛봐야겠다. 특히 아침 8시부터 오픈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음에는 아침 일찍 방문해서 갓 구운 바게트를 꼭 맛봐야겠다.
브레드마마에서 맛본 메뉴:
* 크루아상: 4,200원
* 롤케이크 미니: 3,800원
*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6,000원
* 우유: 1,500원
총평:
* 맛: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다. 특히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커피 맛도 괜찮은 편이다.
* 분위기: 통창으로 보이는 캠퍼스 뷰가 아름답다. 2층은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 서비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준다.
* 가격: 가격은 적당한 편이다.
* 재방문 의사: 있음
기타 정보:
* 영업시간: 아침 8시부터
* 주차: 근처 길가에 주차
* 1인 1음료 필수
마늘 바게트도 괜찮다는 평이 많았지만, 약식 카스테라는 너무 달다는 의견도 있었다. 백설기는 다른 지점보다 크다는 점도 특이하다.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도 맛있다는 후기가 있었다. 다음에는 다양한 빵들을 골고루 맛봐야겠다. 특히, 눈 오는 날 2층 창가에서 갓 구운 소보로 빵과 커피를 함께 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는 것이다.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도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빵 종류가 다양해서 좋지만, 늦게 가면 품절되는 빵들이 많다는 점도 아쉽다. 좀 더 넉넉하게 빵을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브레드마마”는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캠퍼스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