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어 비건 다이닝을 찾았습니다. 압구정에 위치한 ‘달리아 다이닝’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소파 좌석에 앉아 태블릿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부터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레스토랑 안쪽으로 시선을 옮기니, 은은한 조명 아래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가장 먼저 따뜻한 스프가 식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스프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죠. 이어서 등장한 츠쿠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예상 밖의 식감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간장 소스에 샤프란을 섞어 찍어 먹으니 짭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었어요. 안에 숨어있는 고사리는 마치 고기 꼬치처럼 씹히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많은 후기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츠쿠네,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라자냐는 미트소스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비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다만 찹쌀떡이 모짜렐라 치즈를 대신하는 부분은 떡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 살짝 아쉬웠어요. 하지만 곧이어 나온 감자 뇨끼는 모든 아쉬움을 잊게 할 만큼 훌륭했습니다. 진한 트러플 향과 코코넛 크림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뇨끼의 부드러운 식감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바질과 오일 향이 상큼하게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라미수는 촉촉한 초코 시트와 부드러운 비건 크림의 조합이 훌륭했지만, 일반 티라미수와 비교했을 때 특유의 깊은 풍미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리아 다이닝은 식물성 재료의 훌륭한 조합과 소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식사 후 속이 편안한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비건은 맛이 없을 것이다”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맛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 고객은 “비건인데도 비건 아닌 것처럼 다 맛있어요.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최현석 쉐프의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달리아 다이닝에서는 뇨끼 외에도 버섯 오일 파스타가 인기 메뉴입니다. 한 후기에서는 “버섯 오일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정갈하게 음식이 나오는데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글라스 와인을 곁들여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붉은 빛깔의 와인을 잔에 따르자, 은은한 과일 향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다만, 몇몇 후기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음식 설명 부족이나 차가운 말투 등 서비스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한 고객은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필요한 거 확인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달리아 다이닝의 큰 장점입니다. 앙증맞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마저 미소짓게 만듭니다.
달리아 다이닝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비건 요리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