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나는 주말 나들이, 목적지는 드넓은 자연이 펼쳐진 성주였다.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문득 허기가 느껴졌다. 성주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 스마트폰을 검색하다 눈에 띈 곳은 바로 ‘윤훈식농가쌈밥’. 29명이 ‘음식이 맛있어요’라는 키워드를 선택했고, 또 다른 29명은 ‘재료가 신선해요’라고 답했다. 신선한 쌈 채소와 맛있는 음식의 조화라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도착한 곳은 넓은 주차장을 갖춘 깔끔한 외관의 식당이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탁 트인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보였다. 마침 엄마의 생신을 맞아 방문했다는 한 가족의 후기처럼,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안성맞춤인 지역명소였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두루치기, 쭈꾸미, 쌈밥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불맛이 제대로라는 두루치기쌈밥과 쭈꾸미쌈밥을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로 푸짐한 쌈 채소가 가득한 쟁반이 놓였다.

쌈 채소는 일반 채소가 아니라 특수 채소가 섞여 있어 더욱 특별했다.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채소들이 신선함을 뽐내고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쌈 채소 코너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뷔페식으로 쌈 채소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등장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두루치기와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 쭈꾸미볶음! 쌈 채소와 함께 싸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환상적이었다.

두루치기는 양념이 진하고 불맛이 제대로였다. 쭈꾸미 역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념이 일품이었다. 특히 쌈 채소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은 사라지고 신선함과 풍성한 식감만 남았다. “마음껏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리뷰처럼, 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놋그릇에 담겨 나온 밥은 왠지 모르게 더 찰지고 맛있게 느껴졌다. 따뜻한 밥 위에 두루치기나 쭈꾸미를 얹고, 쌈 채소와 함께 입안 가득 넣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였다. 구수한 된장 향이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쌈밥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는 따뜻함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된장찌개 외에도 강된장이 함께 제공되어 쌈밥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강된장은 쌈에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 비벼 먹어도 꿀맛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김치 종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깍두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방문객의 리뷰처럼, 다양한 김치 종류가 추가된다면 더욱 완벽한 식사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신선한 쌈 채소와 맛있는 메인 메뉴,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아쉬움은 금세 잊혀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우리는 이곳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성주의 명소인지 알 수 있었다.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쌈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나들이를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이었지만,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윤훈식농가쌈밥 성주점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성주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신선한 쌈 채소와 맛있는 음식의 향연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식당 문을 나섰다. 윤훈식농가쌈밥 성주점, 오래도록 이 자리를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