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조치원은 여전히 정겹고 활기 넘치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조치원 맛집, ‘스시애’를 방문하기로 한 날! 싱싱한 초밥이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던 터라, 발걸음은 이미 문턱을 향해 쏜살같이 향하고 있었다.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또한 훌륭했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몇몇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담한 공간이었지만, 깔끔하고 효율적인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곧이어 들이닥친 손님들로 금세 테이블은 가득 찼고, 맛집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모듬 초밥, 연어 초밥, 광어 초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민 끝에, 오늘은 ‘스시애’의 대표 메뉴인 모듬 초밥과 회덮밥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왠지 오늘은, 싱싱한 회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날이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3000원을 추가하면 우동을 모밀로 변경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여름에 시원한 모밀은 포기할 수 없지! 곧바로 모밀 변경을 요청드렸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둘러보았다.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화분들이 싱그러움을 더했고, 벽면에 걸린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졌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 초밥이 나왔다. 🤩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윤기가 흐르는 신선한 활어회, 붉은 빛깔의 참치, 탱글탱글한 새우, 달콤한 계란, 향긋한 유부까지, 다채로운 색감과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큼지막하게 썰린 연어 초밥이었다. 🍣 두툼한 연어는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했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신선한 연어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밥의 양도 딱 적당해서, 회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음으로 맛본 것은 광어 초밥.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광어는,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우러나왔다. 은은하게 퍼지는 와사비의 향이 광어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모듬 초밥에 함께 나오는 우동은, 초밥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쫄깃한 면발과 따뜻한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면발이 흔한 초밥집 우동처럼 뚝뚝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 우동집에서나 나올 법한 쫄깃함을 자랑했다.
이어서 회덮밥이 나왔다. 싱싱한 채소와 넉넉하게 올려진 회, 그리고 김가루와 날치알의 조화가 보기만 해도 군침을 삼키게 했다. 🥗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 한 입 크게 맛보니, 신선한 회와 아삭한 채소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다. 특히, 회덮밥에 들어간 김치가 신의 한 수였다. 느끼함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주는 마법!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도 재미를 더했다.

‘스시애’에서는 특이하게도 와사비를 따로 제공한다. 덕분에,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나도 부담 없이 초밥을 즐길 수 있었다. 🍣 취향에 따라 와사비의 양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었다. 다들 “맛있다”를 연발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단골손님들이 많은 듯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 정말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가성비 좋은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스시애’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계산을 하려고 보니, 카카오페이 결제도 가능했다. 편리하게 결제를 마치고 가게를 나섰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공영주차장은 1시간 이내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스시애’는 조치원에서 초밥이 생각날 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초밥 맛집이다. 신선한 재료, 넉넉한 양, 저렴한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방문하면, 캘리포니아롤과 새우튀김도 꼭 먹어봐야겠다. (웃음) 아, 그리고 ‘스시애’의 우동 면발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탱글탱글한 면발은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스시애’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느껴졌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조치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스시애’에서 맛있는 초밥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고양이 생각이 났다. 너무 신선해서 고양이가 낚아채 갔다는 후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웃음)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즐겨봐야겠다.
오늘의 맛집 탐방도 성공! 다음에는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까? 벌써부터 설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