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찾아간 용인 고기리, 잊지 못할 맛의 향연을 선사하는 파스타 맛집

오랜만에 근사한 외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용인 고기리 맛집을 검색하던 중, D590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왔다.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끌려 곧장 예약 버튼을 눌렀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혹시나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높은 천장과 넓은 창 덕분에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이 들었고, 곳곳에 놓인 화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예약된 테이블로 향했다. 테이블 위에는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와 커트러리가 놓여 있었고, 곧이어 따뜻한 물수건과 메뉴판이 준비되었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한참을 고민했다. 파스타 종류만 해도 열 가지가 넘었고,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고민 끝에 부모님 결혼 기념일인 만큼,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패밀리 세트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패밀리 세트에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가 포함되어 있었고, 음료는 탄산음료와 커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우리는 시원한 탄산음료 두 잔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식전 빵과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따끈따끈한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빵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가 함께 제공되었다.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리코타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샐러드에 뿌려진 드레싱은 직접 만든 듯, 시판 드레싱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풍미를 자랑했다.

넓은 창과 푸르른 식물로 장식된 레스토랑 내부
싱그러운 식물로 장식되어 편안함을 주는 실내 인테리어

샐러드를 맛보며 레스토랑 내부를 둘러보았다. 통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빛 풍경은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천장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이 달려 있었고, 벽면에는 감각적인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식사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등장했다. 먼저 나온 파스타는 D590의 시그니처 메뉴인 해산물 뚝배기 파스타였다. 뚝배기 안에는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담겨 있었고, 파스타 면 위에는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었다. 뜨거운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파스타를 보니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였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뚝배기 파스타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해산물의 조화가 일품인 뚝배기 파스타

파스타를 맛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해산물의 풍미와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조화에 감탄했다. 면은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져 있었고, 소스는 면에 깊숙이 배어 있어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뚝배기 안에는 새우, 홍합,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루꼴라 피자였다.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신선한 루꼴라와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피자 위에는 발사믹 글레이즈가 뿌려져 있었다. 피자를 한 조각 들어 올리니 루꼴라의 향긋한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피자를 입에 넣는 순간, 바삭한 도우와 신선한 루꼴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쌉싸름한 루꼴라와 달콤한 토마토 소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했다. 특히 피자 위에 뿌려진 발사믹 글레이즈는 피자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신선한 루꼴라가 듬뿍 올라간 피자
쌉싸름한 루꼴라와 달콤한 토마토 소스의 조화가 훌륭한 루꼴라 피자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부채살 스테이크였다. 뜨겁게 달궈진 팬 위에 올려진 스테이크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스테이크 위에는 구운 채소와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함께 올려져 있었고, 스테이크 옆에는 매쉬드 포테이토가 곁들여져 나왔다.

스테이크를 칼로 자르는 순간, 부드럽게 잘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겉은 바삭하게 시어링 되어 있었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어 있었다. 스테이크를 한 입 먹으니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풍미에 감탄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 또한 훌륭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살짝 올려 먹으니 스테이크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듯했다.

패밀리 세트 메뉴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해서, 왜 이곳이 용인 고기리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모든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신선하고, 음식의 간이 짜거나 싱겁지 않고 딱 적당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부모님께서도 음식 맛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다양한 메뉴가 함께 놓인 테이블
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메뉴판을 다시 펼쳐 들고 고민한 끝에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추가로 주문했다. 티라미수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촉촉한 커피 시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티라미수를 먹으니 입 안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D590에서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었다. 직원분들은 시종일관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식사 중에는 테이블을 수시로 확인하며 빈 접시를 치워주었고, 음료가 부족하면 먼저 다가와 채워주었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크림 파스타와 새우 파스타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러 가는 길에 레스토랑 내부를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한쪽 벽면에는 와인병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3층에 마련된 루프탑 공간이었다. 루프탑에는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루프탑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D590에서의 식사는 완벽 그 자체였다. 훌륭한 음식 맛,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부모님 결혼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곳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부모님께서도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행복했다.

식탁 위에 놓인 파스타
정갈하게 담겨 나온 파스타의 모습

D590은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조용하게 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또한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D590을 나서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 리조또와 풍기 피자를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에서 불멍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용인 고기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D590에 방문해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자와 파스타가 함께 놓인 테이블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

집으로 돌아오는 길, D590에서 느꼈던 행복한 기분이 계속해서 맴돌았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부모님 결혼 기념일을 성공적으로 기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는 D590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야겠다. 용인 고기리 맛집 D590, 강력 추천하는 파스타 성지다.

조개가 가득한 봉골레 파스타
신선한 조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봉골레 파스타
화덕 피자
화덕에서 구워 더욱 맛있는 피자

Author: adm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