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연말, 묵직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특별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메뉴는 만장일치로 소고기. 며칠 전부터 눈여겨봐둔 가수원의 한 고깃집, ‘진원소우’로 향했다. 봉명동에도 지점이 있는 듯했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름에 이끌려 가수원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매장이 정말 넓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넓은 홀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인지 소란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활기찬 분위기가 연말의 들뜬 기분을 더욱 고조시키는 듯했다. 아기의자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다. 실제로 우리 옆 테이블에서는 아이들이 “부드럽다”며 소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다. 요즘은 테이블 오더 시스템이 대세인 듯하다. 덕분에 직원분들을 직접 부르지 않아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우리는 고민할 것도 없이 소고기 무한리필을 선택했다. 가격은 저녁 기준으로 1인당 2만원대 후반. 무한리필임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돼지고기 무한리필도 2만원대 중반인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주문과 동시에 숯불이 들어왔다. 숯불 위에 석쇠가 놓이고, 곧이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고기가 나왔다. 붉은 빛깔의 신선한 소고기가 접시 가득 담겨 나왔는데, 그 양에 압도당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의 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블링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육질도 좋아 보였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잘 달궈진 석쇠 위에 소고기를 올리니 순식간에 익어갔다. 겉은 노릇노릇, 속은 촉촉하게 익은 소고기를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니,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황홀경을 선사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도 일품이었다.

진원소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양한 샐러드바였다. 쌈 채소는 물론이고,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 가득했다. 양파절임, 김치, 쌈무 등 기본적인 반찬 외에도 호박샐러드, 감자샐러드, 마늘쫑 등 특색 있는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호박샐러드와 감자샐러드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신선한 쌈 채소에 잘 익은 소고기를 올리고, 양파절임과 쌈장을 곁들여 크게 한 쌈 싸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입 안에서 다채로운 맛이 어우러지면서, 행복감이 밀려왔다. 쌈 채소도 신선하고, 양파절임도 너무 시큼하지 않아서 좋았다.
고기를 먹다가 느끼함이 느껴질 때쯤에는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진한 국물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다. 된장찌개 안에는 두부, 애호박, 버섯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었다.
우리 가족은 쉴 새 없이 고기를 구워 먹었다. 로봇이 서빙을 해줘서 편하게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었다. 특히 딸아이가 소고기를 너무 잘 먹어서 흐뭇했다.
어느 정도 배가 불렀지만, 후식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진원소우에는 특별한 후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마시멜로우였다. 숯불 위에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달콤한 맛이 환상적이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마시멜로우를 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을 보면 석쇠 위에 고기와 함께 마시멜로우, 감자, 양파 등이 함께 구워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서는데, 카운터에 계셨던 직원분께서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셨다.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 좋게 가게 문을 나설 수 있었다.
진원소우 가수원점은 가족 외식 장소로 완벽한 곳이었다. 넓은 매장, 맛있는 소고기, 다양한 샐러드바,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소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앞으로 소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진원소우 가수원점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특히 딸아이가 “오늘 고기 진짜 맛있었다”며 연신 칭찬을 했다. 딸아이의 칭찬에 왠지 모르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진원소우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럼 푸짐한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모습을 보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다.
진원소우 가수원점은 내게 ‘가성비’라는 단어의 새로운 의미를 알려준 곳이다.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그런 의미에서 진원소우는 내 마음속 ‘가성비 맛집’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를 보면 알겠지만, 숯불의 화력도 좋아서 고기가 정말 맛있게 구워진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LA갈비도 꼭 먹어봐야겠다. 샐러드바에 LA갈비가 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그 맛이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마시멜로우도 넉넉하게 구워 먹어야지. 이번에는 너무 배불러서 많이 못 먹은 게 아쉽다. 처럼 맛있는 소고기를 실컷 먹고, 마시멜로우로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완벽한 코스를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다.
진원소우 가수원점. 대전 지역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넓은 공간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퀄리티 좋은 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처럼 다양한 곁들임 메뉴와 함께 즐기는 소고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오늘, 나는 진원소우 가수원점에서 잊지 못할 외식 경험을 했다.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진원소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글을 마친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또 다른 맛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겠다. 대전 가수원에서 최고의 소고기 맛집을 찾는다면, 진원소우를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