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이자카야, 스시101: 싱싱함이 입안 가득! 회전초밥의 신세계!

솔직히 말해, 맛집 찾아다니는 거 좋아하지만, ‘여기 진짜 맛있다! 무조건 가봐야 해!’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을 만나는 건 쉽지 않잖아. 그런데 얼마 전에 운 좋게 딱 그런 곳을 발견했지 뭐야. 노량진 수산시장에 위치한 ‘스시101’이라는 곳인데, 여기 진짜 물건이야!

처음엔 노량진 수산시장에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좀 의아했어. 보통 수산시장은 날것 그대로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서 떠오거나, 근처 식당에서 바로 맛보는 곳이잖아. 그런데 스시101은 거기에 프리미엄 회전초밥을 더한 곳이랄까?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우선 놀랐지. 겉에서 볼 땐 몰랐는데, 안쪽은 꽤나 신경 쓴 인테리어였어.

스시101 외관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는 스시101 입구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이미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어. 이 집이 인기가 많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그 명성이 자자하다 싶더라고. 미리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겨우겨우 자리를 잡았으니 말 다했지. 덕분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앉을 수 있었어. 1시간이라는 식사 시간 제한이 있지만, 회전초밥집 특성상 그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후기들이 많았거든.

자리에 앉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정말 장관이었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는 형형색색의 초밥들이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었지. 마치 맛있는 보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가가 된 기분이었달까?

회전하는 초밥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먹음직스러운 초밥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역시나 신선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초밥들이었어. 리뷰에서 ‘재료가 신선하다’는 칭찬이 자자했던 이유를 알겠더라고.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로, 밥 양은 적당하고 네타(초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이나 재료)는 큼직해서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는 느낌이 좋았어.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참치 초밥이었어. 그냥 참치가 아니라,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였지. 혼마구로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부드러움과 진한 풍미가 정말 일품이었어. 연어 초밥도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했고,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관자 초밥은 정말 감동이었지. 마치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내리는데, 이걸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

새우튀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인생 새우튀김!

초밥 외에도 튀김류도 빼놓을 수 없어. 특히 새우튀김은 정말 바삭함의 극치였어. 겉은 뜨겁고 바삭한 튀김옷 안에 통통하고 신선한 새우살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고. 튀김옷에 기름이 많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고,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었지. 리뷰에서 ‘인생 튀김’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는 순간이었어.

물론 아쉬운 점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야. 몇몇 리뷰에서 언급되었듯, 특정 메뉴가 등장하는 빈도가 뜸할 때도 있었거든. 예를 들어, 내가 특히 기대했던 장어 초밥은 한참 기다려서야 레일을 타고 지나갔는데, 그때를 놓치면 또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 그리고 전복이나 우니 같은 고급 재료들은 나올 때 바로 집어가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 버려서, 원하는 걸 먹으려면 초반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양한 초밥 플레이트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 담는 재미

어떤 리뷰에서는 ‘생각보다 종류가 적다’는 평도 있었는데, 내가 느끼기엔 정말 딱 적당한 종류였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다 맛보기도 전에 질릴 수 있잖아. 오히려 엄선된 메뉴들이 퀄리티를 높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특히 후토마키는 그 속재료가 꽉 찬 모습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였고, 맛도 일품이었어.

흰살 생선 초밥
신선한 흰살 생선 초밥의 모습

서비스적인 부분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어. 오히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응대해주시고,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니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어. 특히 초밥을 만들어주시는 셰프님들도 요청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시고, 손이 정말 빠르셨어. 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야기 나누면서 천천히 먹다 보니 딱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지.

넓은 복도
매장 내부의 넓은 복도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솔직히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퀄리티를 충분히 보장한다고 나는 생각해. 일반적인 초밥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초밥을 이만큼 먹으려면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테니까. 특히 스시101은 마치 호텔 뷔페에서나 볼 법한 고급 초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곳이야.

사실, 이곳은 초밥 외에 다른 메뉴가 거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 튀김이나 간단한 샐러드 정도는 있지만, 스시101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밥에 집중하는 모습이랄까.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점은, 밥의 양이 많지 않아서 네타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였어.

마지막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었어. 덕분에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지.

노량진 스시101, 솔직히 한번 가봤는데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 혹시라도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해! 친구들에게도 꼭 말해줘야지. “야, 여기 진짜 맛있어! 꼭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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