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숨은 보석 같은 맛집, 타짜오리하우스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영화 ‘타짜’의 그 사장님이 마음을 잡고 차렸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궁금했는지 몰라요. 딱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오후 2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대기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아, 이거 진짜 맛집인가 보다’ 싶었죠. 정신없는 와중에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역시 인기 많은 곳이라 그런지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까지는 조금 기다렸어요. 그래도 그 기다림마저도 설렘으로 다가왔답니다.
처음 보는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커다란 불판 위에 얇게 썬 오리고기와 양파, 그리고 팽이버섯이 수북하게 올라가 있었거든요. 마치 예술 작품 같달까요.

오리가 얼마나 야들야들한지,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갈 때 나는 소리만 들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갔어요.

이곳의 오리 불고기는 정말 특별해요. 일반적인 오리 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이었는데, 마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더라고요. 양념이 너무 세지도 않고, 은은하게 배어들어서 오리 본연의 고소함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반찬도 정말 정갈하게 잘 나왔어요. 특히 오리 불고기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깻잎, 상추, 쌈무 같은 쌈 채소들은 싱싱함이 남달랐죠.

저희는 쌈무랑 깻잎에 오리고기, 그리고 마늘과 쌈장을 넣고 크게 한 쌈 싸서 먹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과 향이 정말 최고였어요. 쌈무의 새콤함과 깻잎의 향긋함, 오리고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이 맛이야!’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마늘은 따로 추가 요금이 있더라고요. 1,000원을 추가하면 마늘을 더 주시는데, 불고기랑 같이 구워서 먹으니 이것도 별미였어요.

솔직히 고기 많이 드시는 분들은 2명이 가도 3인 세트를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처음엔 2인 세트를 고민했는데, 나중에 좀 아쉬울 뻔했거든요. 2인 세트에 1인 세트를 추가하는 것보다 3인 세트가 양은 같으면서 가격도 더 좋다고 하니, 다음엔 꼭 3인 세트로 푸짐하게 즐겨야겠어요! ‘타짜의 기술’인가 싶기도 하고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바로 주차 공간과 홀 크기였어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홀도 굉장히 넓어서,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 모임 등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이곳은 쉬는 날 없이 영업하신다고 하니, 언제든 맛있는 오리 불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용인에서 맛있는 오리 불고기를 찾는다면, 타짜오리하우스 용인점은 정말 후회 없을 선택이 될 거예요. 야들야들한 오리고기의 맛과 푸짐한 인심,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답니다. 저도 조만간 또 방문해서 그 맛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