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브런치 맛집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 빵부터 파스타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방문기

올림픽공원 브런치 맛집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 빵부터 파스타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방문기

성내천을 따라 걷거나 올림픽공원에서 상쾌한 산책을 즐긴 후,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참새 방앗간’처럼 저를 이끄는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입니다. 퇴근길이나 주말 나들이에 들러 빵 한두 개를 집어 드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넓고 쾌적한 매장은 언제나 손님들로 활기가 넘치지만, 그만큼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의 다양한 빵들이 진열된 모습고소한 빵과 샐러드가 가득한 파리크라상 쇼케이스

눈과 입이 즐거운 베이커리의 향연

파리크라상에 들어서는 순간, 언제나 화려한 비주얼에 속아 홀린 듯 빵을 고르게 됩니다.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죠. 진열대를 가득 채운 영롱한 케이크와 먹음직스러운 빵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 같습니다. 특히 이곳은 빵, 샌드위치, 케이크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올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탐색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파리크라상 쇼케이스에 진열된 화려한 조각 케이크들

이번에는 부모님 생신 케이크를 사러 방문했는데, 퀄리티 높은 디자인의 케이크가 많아 고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딸기 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딸기가 듬뿍 올라간 케이크를 발견하고는 바로 결정했죠. 아들이 좋아하는 꾸덕한 초코크런치 케이크도, 무화과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무화과 요거트 스퀘어 케이크도 이곳의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무화과 케이크는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라 저의 ‘원픽’이 되었습니다. 몽블랑 역시 부드러운 밤 크림이 입안을 감싸며 선방했다는 느낌을 주었죠. 물론 가끔은 ‘이 가격에 이 맛이 맞나?’ 싶은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습니다. 파리크라상인데 크루아상은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건강빵인 크랜베리 곡물 브레드는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선한 딸기가 가득 올라간 파리크라상 홀케이크먹음직스러운 무화과가 올라간 스퀘어 케이크 포장 박스

예상을 뛰어넘는 맛, 레스토랑급 브런치와 식사 메뉴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의 진정한 매력은 베이커리를 넘어선 ‘요리’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 식사를 해보고는 브런치 메뉴의 다양성과 훌륭한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웬만한 레스토랑 파스타보다 맛있다는 후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군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양송이스프 브런치, 전복리조또, 그리고 트러플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는데, 모두가 감탄하며 정말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주말 브런치 메뉴로 좋은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세트

특히 트러플머쉬룸까르보나라는 진한 트러플 향과 크림소스의 밸런스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메뉴인데, 마지막 한 입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죠. 처음 맛본 그릴드치킨바질크림뇨끼는 감자옹심이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독특했지만, 제 입맛에는 다소 간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함께 주문한 루꼴라 치킨 샌드위치는 먹을수록 매력적인 맛을 뽐냈습니다.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의 먹음직스러운 브런치 플래터

이곳의 큰 장점은 매장에서 파는 다양한 샌드위치나 빵을 구입해서 식사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이글을 추가해서 나만의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바삭한 감자튀김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주말 브런치가 완성됩니다.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가 포함된 클래식 브런치 메뉴그릴드 치킨 바질 크림 뇨끼와 샌드위치 한상

달콤한 마무리: 디저트와 음료 솔직 후기

식사 후에는 역시 디저트가 빠질 수 없죠. 동료들과 자전거를 타다 더위를 식히러 들렀을 때 주문했던 트로피칼 생망고 빙수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산처럼 쌓인 망고와 코코넛 가루, 그 속에 숨겨진 코코넛 아이스크림까지. 다만 한 숟갈 뜰 때마다 와르르 쏟아져 먹기가 조금 불편했고, 제게는 너무 달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신선한 생망고가 듬뿍 올라간 트로피칼 망고 빙수

커피 맛에 대해서는 의견이 조금 갈리는 편입니다. 어떤 날은 따뜻한 커피의 맛과 향이 깊은 여운을 남길 만큼 훌륭했지만, 또 어떤 날은 너무 쓴맛만 강하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빙수가 너무 달아서 상대적으로 커피가 더 쓰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아이가 마셨던 흰 우유는 살짝 달콤한 맛이 돌아 정말 맛있었고,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바리스타분 덕분에 기분 좋은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파리크라상 햄치즈 토마토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따뜻한 라떼 한 잔과 먹음직스러운 빵

방문 전 필독! 분위기와 주차 꿀팁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은 매장이 굉장히 넓고 좌석이 많아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아 시간대를 잘 맞춰야 합니다. 특히 아침이나 점심시간, 주말에는 브런치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꽤 붐빕니다. 근처에서 한성백제문화제나 K팝 콘서트 같은 큰 행사가 있는 날에는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죠. 음료가 밀려 파스타를 다 먹어갈 때쯤 받은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평일 오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의 넓고 쾌적한 실내 전경다양한 종류의 빵과 샌드위치가 진열된 코너

가을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매장 안의 소음이 부담스럽다면 야외 좌석에 앉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브런치를 즐기는 기분은 정말 최고죠. 대부분의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응대해주시지만, 아주 가끔 서비스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주차 요금이 저렴한 편은 아니니 오래 머무를 계획이라면 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조용한 평일 오후의 파리크라상 매장 내부 모습

총평: 올림픽공원 나들이의 완벽한 쉼표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맛과 분위기,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간단히 빵과 커피로 저녁을 해결하거나, 친구들과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거나, 가족과 특별한 식사를 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올림픽공원 산책과 함께 묶어 방문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것 같네요.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은 단순한 빵집을 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복합 문화 공간 같은 곳입니다. 올림픽공원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창가 자리에 놓인 브런치 메뉴와 커피파리크라상의 풍성한 브런치 세트와 샐러드

다양한 케이크와 빵이 진열된 쇼케이스망고 빙수와 아이스 라떼따뜻한 조명 아래 파리크라상 매장 내부베이글과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브런치 메뉴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클로즈업루꼴라 치킨 샌드위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파리크라상 매장 외부 간판무화과 케이크를 담은 포장 상자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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