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경주 나들이, 그 첫 번째 목적지는 용황지구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 “호베”였다. 며칠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던 굴뚝빵, 뜨르들로의 비주얼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게다가 커피 맛도 훌륭하다는 평이 자자하니, 이 어찌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을 수 있으랴.
차를 몰아 용황지구로 향하는 길, 드넓은 평야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도로가 마음까지 탁 트이게 했다. 카페 근처에 다다르자,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평일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역시 핫플레이스는 핫플레이스구나 싶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달콤한 빵 냄새가 코를 간지럽혔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했고, 곳곳에 놓인 화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에서 볼 수 있듯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놓인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었다. 트리에 달린 오너먼트 하나하나, 그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였다.

1층에는 아이와 함께 온 손님들을 위한 좌식 테이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과 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놀 수 있도록 낮은 테이블과 쿠션이 놓여 있었고, 벽에는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일 듯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넓은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들이 놓여 있는 공간은,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 조용히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특히, 에서 보이는 것처럼, 프라이빗한 룸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조용한 회의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룸 안에는 큰 테이블과 푹신한 소파가 놓여 있었고, 창밖으로는 용황지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1층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 앞에는 다양한 종류의 뜨르들로와 음료 메뉴가 놓여 있었다. 뜨르들로는 시나몬, 오리지널, 바질 크림치즈 등 다양한 맛이 있었고, 커피 외에도 밀크티, 뱅쇼 등 다채로운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굴뚝빵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고민 끝에, 시나몬 뜨르들로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는 신맛과 다크, 두 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고소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크 원두를 선택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뜨르들로가 구워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반죽을 굴뚝 모양의 틀에 감아, 뜨거운 오븐에 넣고 돌돌 돌려가며 굽는 모습은, 마치 마법을 보는 듯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뜨르들로와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에서처럼, 뜨르들로는 따뜻한 김을 모락모락 내뿜으며,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뜨르들로의 식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졌다. 갓 구워져 나온 뜨르들로를 손으로 뜯어 먹으니, 그 맛이 더욱 배가되는 듯했다.

함께 주문한 아메리카노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다크 원두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뜨르들로의 달콤함과 아메리카노의 쌉쌀함이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최고의 조합이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용황지구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뜨르들로와 커피를 다 먹고 난 후,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다. 특히, 브런치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는 샌드위치와 콘치즈 뜨라탕의 비주얼이 눈에 아른거렸다. 다음에는 꼭 브런치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카페를 나서기 전, 화장실에 들렀는데, 화장실 역시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은은한 향기가 나는 디퓨저와 손 세정제, 핸드크림까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카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호베는 맛있는 빵과 커피는 물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공간이었다. 경주에 놀러 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굴뚝빵 뜨르들로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 안에는 여전히 뜨르들로의 달콤한 향기가 남아 있었다. 오늘 하루, 호베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겨야겠다. 그리고, 용황지구 맛집 호베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를 보면, 커피와 함께 케이크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방문 때는 케이크와 함께 밀크티도 마셔봐야겠다. 그리고, 에서처럼, 샌드위치와 뜨라탕을 브런치로 즐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다.
, , ,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호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카페 곳곳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빵을 즐기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는 호베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장미 정원의 모습이다. 카페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긴 후, 장미 정원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은 호베에서 판매하고 있는 밀크티의 모습이다. 부드러운 우유와 은은한 차 향이 어우러진 밀크티는, 달콤한 빵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는 호베의 2층 내부 모습이다. 넓은 공간과 편안한 의자들은, 손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을 보여준다.
은 호베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질 크림치즈 뜨르들로의 모습이다. 바질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크림치즈와 쫄깃한 뜨르들로의 조합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는 호베의 또 다른 브런치 메뉴, 콘치즈 뜨라탕의 모습이다. 옥수수와 치즈가 듬뿍 올려진 뜨라탕은,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다.
는 호베에서 판매하고 있는 뱅쇼의 모습이다. 따뜻하게 데워진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만든 뱅쇼는, 감기 예방에도 좋고,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주기에도 좋다.
은 호베의 메뉴판 모습이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음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은 호베의 1층 내부 모습이다. 1층에는 아이와 함께 온 손님들을 위한 좌식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은 호베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렌지 주스의 모습이다. 신선한 오렌지를 직접 짜서 만든 오렌지 주스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가 될 것이다.
는 호베의 또 다른 내부 인테리어 모습이다. 곳곳에 놓인 화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카페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은 호베의 카운터 모습이다. 친절한 직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호베는 경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맛집이었다. 굴뚝빵의 맛은 물론,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경주에 방문하면 꼭 다시 들러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