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뷰가 예술인 잠실 브런치, 카페드로잉에서 맛있는 추억 한 페이지

오랜만에 친구와 브런치 약속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오늘 향할 곳은 석촌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 ‘카페드로잉’이다. 잠실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라 기대감이 컸다.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니,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층고와 탁 트인 개방감이 나를 반겼다. 층고가 높아 답답함 없이 편안한 느낌이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석촌호수의 풍경은 기대 이상이었다. 롯데타워도 한눈에 들어와 뷰가 정말 훌륭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시나몬 향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듯했다.

카페 내부 전경
높은 층고와 통창이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카페 내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샌드위치, 토스트, 오믈렛, 볶음밥 등 없는 게 없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낙지김치볶음밥’이었다. 브런치 카페에서 떡볶이라니, 독특하면서도 끌리는 조합이었다. 친구와 나는 고민 끝에 드로잉 프렌치 토스트와 토마토 베이컨 모짜렐라 스튜, 그리고 낙지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음료는 따뜻한 밤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주문 후,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었다. 특히 선물 상자 트리 장식이 눈에 띄었다.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진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선물 상자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선물 상자 트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브런치가 나왔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먼저 드로잉 프렌치 토스트부터 맛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에 신선한 샐러드와 달콤한 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특히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토마토 베이컨 모짜렐라 스튜는 따뜻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스튜에 식빵을 찍어 먹으니 촉촉하고 맛있었다. 모짜렐라 치즈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만족스러웠다. 친구는 이 스튜가 특히 맛있다며 극찬했다.

카페 내부 테이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브런치

기대했던 낙지김치볶음밥은 역시나 맛있었다.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잘 배어 있었다. 톡톡 터지는 낙지의 식감도 좋았다. 느끼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 사이에 매콤한 낙지김치볶음밥을 곁들이니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밤라떼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다. 부드러운 우유 거품 위에 밤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정말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가심하기에 좋았다.

브런치를 즐기면서 친구와 오랜만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이야기가 더욱 술술 풀리는 것 같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석촌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었다. 카페드로잉은 케이크와 타르트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초코 타르트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고민 끝에 초코 타르트를 주문했다.

초코 타르트는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이었다.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타르트 시트도 바삭하고 고소해서 초콜릿과 잘 어울렸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카페 내부 모습
높은 층고가 인상적인 카페 내부

카페드로잉은 커피 맛도 훌륭했다.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지 커피 향이 정말 좋았다. 아메리카노 리필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카페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손님들을 볼 수 있었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사람들, 노트북을 켜고 작업하는 사람들 등 각자의 방식으로 카페를 즐기고 있었다. 넓은 공간 덕분에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 뷰 좋은 자리를 요청했더니 가장 예쁜 테라스 자리로 안내해줬다. 메뉴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카페드로잉에서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뷰,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왜 잠실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카페를 나서며 석촌호수를 한 바퀴 산책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호수를 걷다 보니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카페드로잉에서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석촌호수도 산책하니 완벽한 하루였다.

브런치 메뉴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브런치 메뉴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롯데타워 야경을 보며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석촌호수 근처에서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카페드로잉은 데이트 장소로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분위기가 좋고 메뉴도 다양해서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 200%다. 다음에는 다른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도 맛봐야겠다. 특히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빙수가 궁금하다. 석촌호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페드로잉에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늘 카페드로잉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석촌호수에 올 때마다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나만의 아지트를 찾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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