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매일시장 옆 달콤한 작은 행복, 공심당에서 만나는 특별한 디저트 맛집 여행

해남으로 향하는 길, 굽이굽이 펼쳐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특별히 해남 매일시장 근처에 새롭게 문을 연 디저트 카페, ‘공심당’에 방문하기로 했다. 초콜릿과 수제 초코파이, 그리고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달콤한 맛의 향연을 기대하며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카페에 가까워질수록,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푸른색 건물의 옆, 깔끔한 흰색 외관이 눈에 띄는 공심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외관에는 심플하게 “공심당”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가 발길을 더욱 이끌었다. 마치 보석 상자처럼 빛나는 공간이라는 첫인상을 받았다.

공심당 외부 전경
깔끔한 흰색 외관이 눈에 띄는 공심당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커피 향과 달콤한 초콜릿 향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 있었고, 귀여운 곰 인형과 꽃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마치 잘 꾸며진 친구의 작업실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책과 소품으로 장식된 벽면
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에 따뜻함을 더한다.

주문대 앞 쇼케이스 안에는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수제 초코파이, 쫀득볼, 카다이프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심통통’이라는 시그니처 메뉴가 눈에 띄었다. 몽쉘처럼 동그란 모양에 고구마, 크림, 딸기 세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에 망설임 없이 딸기 맛 공심통통을 주문했다. 음료는 산미가 없는 깔끔한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쇼케이스 안의 디저트
쇼케이스 안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다.

주문 후,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다. 테이블은 나무 소재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의자는 편안한 쿠션이 있는 디자인이었다. 테이블 위에는 작은 화병에 꽃이 꽂혀 있어 싱그러움을 더했다. 벽면에는 손님들이 남긴 듯한 폴라로이드 사진과 메시지들이 붙어 있었다.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테이블 위에 놓인 디저트와 음료
나무 테이블과 꽃 장식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잠시 후,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딸기 공심통통이 나왔다. 아메리카노는 깔끔한 흰색 머그컵에 담겨 나왔고, 공심통통은 작은 접시에 예쁘게 담겨 있었다. 몽쉘처럼 귀여운 비주얼의 공심통통은 겉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었고, 속은 딸기 크림으로 가득 차 있었다.

딸기 공심통통 단면
겉은 초콜릿, 속은 딸기 크림으로 가득 찬 공심통통

먼저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셔보았다. 산미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쌉쌀한 커피가 달콤한 디저트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것 같았다.

기대감을 안고 딸기 공심통통을 한 입 베어 물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느껴졌다. 달콤한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 크림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딸기 향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단맛이 중화되면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공심당에서는 카다이프 쫀득볼이라는 특별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겉은 바삭한 카다이프로 덮여 있고, 속은 쫀득한 찹쌀떡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겉바속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라고 하니, 다음 방문 때는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다이프 쫀득볼 포장
겉바속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다이프 쫀득볼

카페 한쪽에는 세계 각국의 초콜릿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고,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공간일 것 같았다. 나도 몇 가지 초콜릿을 구매하여 선물용으로 챙겼다.

공심당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사장님의 친절함이었다. 주문을 받는 동안에도, 디저트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동안에도,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 응대해 주셨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공심당은 청소년들을 위해 음료를 맡겨둘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디저트 쇼케이스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해남 매일시장 옆에 위치한 공심당은 맛있는 디저트와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까지 삼박자를 갖춘 완벽한 공간이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와 음료를 맛보기 위해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 해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심당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를 나서며,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해남 거리를 걸었다. 입가에는 은은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공심당에서 맛본 달콤한 디저트와 따뜻한 분위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해남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공심당에 감사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쇼케이스 내부
다양한 디저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공심당 내부
공심당 내부
커피와 디저트
음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