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왔다!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인천 남동구 맛집, ‘국수화’ 방문 D-Day!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SNS에서 워낙 핫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샤브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니, 이건 무조건 가봐야 하는 각! 게다가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엄청 땡겼거든. 드디어 오늘, 국수화에서 제대로 몸보신하고 오겠다는 굳은 의지를 불태우며 집을 나섰다.
남동구청 근처에 위치한 국수화! 네비게이션 따라 슝슝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했다. 가게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다. 보통 칼국수집 하면 떠오르는 허름한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완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 마치 예쁜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와…” мимовольно 탄성이 나왔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옆 테이블 손님들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따스한 햇살이 쏟아져 들어와 기분까지 몽글몽글해지는 느낌!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만큼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웃는 얼굴로 맞아주셔서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하기 시작했다. 샤브칼국수 종류도 다양하고, 낙지불고기, 왕갈비전골 등 다른 메뉴들도 눈에 띄었다. 사실 샤브칼국수를 먹으러 왔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왕갈비전골을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살짝 흔들렸다. 하지만 나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늘 메인은 샤브칼국수라는 것을 되새기며 얼큰 샤브칼국수를 주문했다. 거기에 만두도 빠질 수 없지!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반반으로 추가 주문 완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샐러드, 김치, 깻잎 장아찌 등 정갈하게 담긴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샐러드는 드레싱이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았다. 깻잎 장아찌는 짜지 않고 은은한 향이 나서 칼국수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일 것 같았다. 밑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지는 게,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싶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큰 샤브칼국수가 등장했다! 냄비 가득 담긴 육수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붉은 양념장이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했다. 버섯, 배추, 청경채, 숙주 등 다양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완전 내 스타일! 게다가 샤브샤브용 소고기 비주얼도 장난 아니었다. 선홍빛 색깔에 마블링도 적당히 들어가 있는 게, 딱 봐도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직원분께서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어주셨다. 얇게 썰린 소고기가 육수에 닿자마자 순식간에 익어가는 모습! 젓가락으로 살짝 건져서 입에 넣으니,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진짜 최고였다. 육수의 얼큰한 맛과 소고기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입 안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느낌! 이거 진짜 미쳤다!
소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난 후에는 채소를 넣어서 끓여줬다. 푹 익은 채소와 함께 먹는 소고기는 또 다른 맛! 특히 숙주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육수도 점점 더 진해지는 게,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졌다. 솔직히 국물 한 번 떠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진짜 레전드라는 말밖에 안 나왔다.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후에는 칼국수 면을 넣어서 끓여줬다. 쫄깃쫄깃한 면발이 얼큰한 육수를 듬뿍 머금고 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면치기하면서 후루룩 먹으니 스트레스까지 싹 풀리는 기분! 칼국수 양도 어찌나 푸짐한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너무 맛있어서 배가 터질 것 같아도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
칼국수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아까 주문했던 만두가 나왔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모두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갔다. 먼저 김치만두를 한 입 베어 물으니,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김치 속이 입 안 가득 퍼졌다. 만두피도 얇고 쫄깃해서 식감도 최고였다. 고기만두는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진짜 맛있었다. 만두 속도 어찌나 알찬지, 만두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는 느낌이었다.

만두까지 클리어하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는 사실! 샤브칼국수의 마무리는 볶음밥 아니겠어? 직원분께 볶음밥을 부탁드리니, 남은 육수에 밥과 김치, 김가루, 계란 등을 넣고 맛있게 볶아주셨다. 볶음밥이 완성되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입에 넣으니,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짜 최고였다.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 안 먹으면 후회할 맛!
후식으로 수제청 에이드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여기 진짜 혜자 맛집 인정! 깔끔한 유리잔에 담겨 나온 에이드 비주얼도 너무 예뻤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국수화에서 얼큰 샤브칼국수를 먹으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음식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곳! 왜 사람들이 국수화, 국수화 하는지 직접 와서 먹어보니 알 수 있었다. 여기는 정말 재방문 의사 200%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서 왕갈비전골도 먹어봐야겠다. 남동구청 근처 맛집 찾는다면 무조건 국수화 강추! 후회 절대 안 할 겁니다!

아, 그리고 국수화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기랑 같이 방문해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가족 외식 장소로도 완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아기 낳으면 꼭 데리고 와야지!
오늘 정말 국수화 덕분에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 맛있는 음식, 좋은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 앞으로 나의 단골 맛집 1순위는 무조건 국수화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섭렵해봐야지! 남동구 맛집 국수화,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